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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8.20)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20 조회수1,251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9년 8월 20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제1독서 판관 6,11-24ㄱ

그 무렵 11 주님의 천사가

아비에제르 사람 요아스의 땅

 오프라에 있는 향엽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다.

 그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눈을 피해 밀을

감추어 두려고, 포도 확에서

밀 이삭을 떨고 있었다.
1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힘센 용사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기드온이 천사에게 물었다.
“나리,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면,

어째서 저희가 이 모든 일을

겪고 있단 말입니까? 저희 조상들이

 ‘주님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으셨더냐?’ 하며

이야기한 주님의 그 놀라운 일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은

주님께서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저희를 미디안의 손아귀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14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너의 그 힘을 지니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족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여라.

바로 내가 너를 보낸다.”
15 그러자 기드온이 말하였다.

“나리,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제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보십시오,

저의 씨족은 므나쎄 지파에서

가장 약합니다. 또 저는

 제 아버지 집안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16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겠다.

그리하여 너는 마치 한 사람을

치듯 미디안족을 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7 그러자 기드온이 또 말하였다.

“참으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신다면, 저와 이 말씀을

 하시는 분이 당신이시라는

표징을 보여 주십시오.

18 제가 예물을 꺼내다가

 당신 앞에 놓을 터이니,

제가 올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십시오.” 이에 주님께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그대로 머물러 있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19 기드온은 가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잡고 밀가루

한 에파로 누룩 없는 빵을

 만들었다. 그리고 고기는

 광주리에, 국물은 냄비에

담아 가지고 향엽나무 아래에

있는 그분께 내다 바쳤다.

20 그러자 하느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물을 그 위에 부어라.”
기드온이 그렇게 하였더니,

21 주님의 천사가 손에 든

 지팡이를 내밀어, 그 끝을

고기와 누룩 없는 빵에 대었다.

그러자 그 큰 돌에서 불이 나와

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삼켜 버렸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는

그의 눈에서 사라졌다.
22 그제야 기드온은 그가

주님의 천사였다는 것을

알고 말하였다.

 “아, 주 하느님, 제가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주님의

천사를 뵈었군요!”
23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24 그래서 기드온은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주님은 평화’라고 하였다.

복음 마태 19,23-30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혹시 1986년 1월 28일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제저녁에 뭘 먹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30년도

훨씬 넘은 일을 기억하겠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날은 우주 왕복선 첼린저호가

발사 70초 만에 폭발한

사고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시면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강렬한 사건이었기에 이때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넬대 교수로 인지 심리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울릭 나이서는

 이점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강렬한 사건이었기에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는지를 말이지요.
우선 사고 당시 어디에 있었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를 설문지에

스스로 적게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반 뒤에 똑같은 사람을

불러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변함없이

똑같이 답변을 했을까요?

같은 답을 말한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고, 25%는 완전히

다른 장소와 시간 그리고 상황을

이야기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왜곡된

기억이 사실이라고 박박

우기더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도 참으로 많습니다.

마치 자기 뜻이 주님의 뜻인 양

 착각하면서 자기주장을

 조금도 내려놓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분명한 진리를 전해주십니다.

그 진리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기가 더 쉽다는 것이지요.

그러자 제자들이 깜짝 놀랍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봉헌도 많이 하고,

 또 자선을 위한 헌금도 많이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니

과연 누가 구원을 받을 수가

있겠느냐는 생각이었습니다.
세상의 재물만을 가지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오로지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하고,

자기주장만이 옳다고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에 희망을 걸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나도 들어가기 힘든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 편이신

주님이 계시기에 그분의 사랑과

자비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내 뜻이 아닌 주님 뜻을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멀리에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생복하세요♡

게으른 사람은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바쁘기만 한 사람도

그보다 특별히 더 나을게 없다.

(헤니지 오길비)

(성 베드나르도 아빠스)


다양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냥 이유 없이 친구를 때리고

 욕을 해대는 것입니다.

이 아이의 부모는

너무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림 치료가 좋다고 해서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아이는 자신이 다른 아이를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을 그리는 것입니다.

상담사 역시 깜짝 놀라면서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으니

다른 감정치료를 권했고,

실제로 많은 곳을 다니면서

감정치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는 원래 이렇게

폭력적이고 잔인한 것일까요?
이 아이를 상담한 한 정신과

교수님께서는 머리를 촬

영해보자고 권유했습니다.

그리고 머리 CT 촬영결과

좌측구엽에 골프공만 한

 낭종이 발견된 것입니다.

 폭력성을 관장하는 좌측구엽이

낭종으로 눌려서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수술로 이 낭종을 제거하자

아이의 폭력성은 없어지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실제 어떤 병으로

 갑작스럽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감정의 변화를

단순히 정신적인 이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러면서 원래 그렇다며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다양한 해결 방법이 있음에도

상식적으로만 생각하고 여기에서

멈출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해결 방법은 늘

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만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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