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정당한 삯을 주겠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21 조회수836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전에 대학교 편입하고 나서 첫 시험을 보던기억이 납니다. 과목 자체가 좀 생소하였습니다. 전문대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너무 생소하여서 도저히 교수님의 강의를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1, 2학년때 기본과목이 충실한 사람들만이 잘 준비한 사람만이 따라갈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전문대 교과목이 없는 과목이였습니다. 그것을 수강하고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교수님이 보셨습니다.  처음에는 애처러운 눈으로 쳐다보시더니 시간이 지나갈수 록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구요 .. 그러더니 중간 고사 시간이 왔고 그리고 기말고사 시간이 왔습니다. 교수님이 파격적인 제안을 하셨습니다. open book 시험을 보시겠다고 하시면서 시험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교수님이 원하는 정도의 논리 구조를 가지고 쓰지는 못했지만 시험은 다행히 넘어 갈수 있었습니다. 시험 시간에 다들 준비하여 온것을 가지고 시험을 보고 나가는데 교수님이 저를 유심히 응시하고 계신것입니다. 그리고 저가 시험을 다 마치는 것을 보고 나서 시험 끝났습니다. 다들 제출하세요.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순간 눈물이 나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 그리고 그해 그과목은 잘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의 교수님의 마음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주님의 마음같습니다. 주님이 아침부터 사람을 모집하고 그리고 그 모집 기간이 오후 5시까지 모집합니다. 그리고 하루 일당을 주시는데 아침에 일찍와서 일한사람과 오후 5시에 와서 일한 사람에게 준 임금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아침에 일찍와서 일한 사람에게 더 많이 주고 늦게와서 일한 사람은 원래 주기로 한것에서 감면해서 줄것입니다. 그것이 인간들이 생각하는 임금 구조 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동일한게 주십니다. 임금관점에서 보면 좀 인간사와 다르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회개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갑니다. 주님은 인간이 회개하여서 하늘나라에 천국에 가기를원하십니다. 그 시간이 일찍오던 늦게 오던 자신의 인생의 시간안에 인간이 회개하여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그것으로 주님은 만족하신 분입니다. 그 시간이 일찍이던 늦게이던 그것은 주님의 관심사 밖인가 봅니다. 그리고 주님은 사람의 능력을 보지 않고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아침에 온 사람이건 늦게 온사람이건 그들의 능력력을 바라보지 않으십니다. 모든이는 다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그것이 주님의 마음인것 같습니다.늦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다시금 주님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진군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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