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8월 26일(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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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8-26 | 조회수85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녹)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인사하며, 하느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위선자이며 눈먼 인도자들이라고 하시며 불행하다고 하신다. ◎제1독서◎ <여러분은 우상들을 버리고 하느님께 돌아섰습니다. 다시 일으키신 하느님의 아드님을 여러분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시작입니다. 1,1-5.8ㄴ-10 티모테오가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교회에 인사합니다. 내리기를 빕니다.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사랑의 노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의 인내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습니다. 필요가 없습니다.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참하느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일으키신 그분의 아드님, 구해 주실 예수님께서 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화답송◎ 시편 149,1ㄴㄷ-2.3-4.5-6ㄱ과 9ㄴ(◎ 4ㄱ) 새로운 노래.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손북 치고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여 높이신다.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영광 속에 기뻐 뛰며, 그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은 목청껏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복음환호송◎ 요한 10,27 참조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복음입니다. 23,13-2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않을 뿐만 아니라, 놓아두지 않는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한 사람이 생기면,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아무것도 아니지만,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무엇이 더 중요하냐?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 더 중요하냐?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오로 사도는 신자들이 그동안 겪은 역경과 박해에도 그들이 보여 준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노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항구한 희망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인간의 활동이 아니라 하느님과 우리를 인격적인 관계로 맺어 주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임을 일깨워 줍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두고 “불행하여라, 너희 ……들아!”로 시작하는 예수님의 세 가지 불행 선언은, 각각 하느님 나라, 개종자를 얻으려는 행위, 맹세에 관한 것이며 그들의 위선을 꾸짖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모습과 종교를 왜곡하는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의 태도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열린 마음과 열정과 기쁨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하느님을 믿는 이들을 주변에서 봅니다. 이런 태도는 마음은 멀어지고 입술로만 하느님을 공경하는 헛된 예배 행위입니다. 나아가 이는 ‘늘 해 오던 것’만 굳게 지키며, 새로운 바람을 두려워하여 시대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철저한 전통주의를 고집하며 오래된 옷과 가구의 냄새를 제거하는 신선한 산들바람에 창문을 닫게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충실하려면 인간의 대답, 곧 믿음은 행실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믿음은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힘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믿음과 사랑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믿음과 삶의 분리,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분리, 생각과 말과 행위의 분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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