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무시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27 조회수1,003 추천수0 반대(0) 신고

회사에 근무하는데 조용히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사장님이 우리 회사에서 선생님은 같이 갈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먼 남쪽끝까지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속된말로 짤린것입니다. 속이 속이 아니었습니다. 나름 회사 중대사를 앞두고 열심히 하여서 회사에 기여하기 위하여서 열심히 준비하고 그리고 발표도 잘하고 나름 성과를 내고 있는데 조용히 부르더니 같이 갈수 없다는 말을 듣고 완전히 맨붕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지나가리라 라는 말씀을 잡고 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유는 물어보아야 하기에 물어보았습니다. 좀 거만하다?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다루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무시라는 말을 들었어요 .. 제가 사람들을 무시? 그런 느낌인가바요.. 그래서 제가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떨어지고 그리고 재수까지 하고도 신학교 못가고 그리고 3수까지 하여서 바듯이 전문대학교 입학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전문대학교도 군대 포함해서 7년을 거쳐서 바듯이 졸업한 사람이고요 ..대학교 편입이라고 하였는데 집안이 갑자가 어려워져서 제손으로 돈벌어서 공부하고 박사까지 마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공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같이 살아온 인생이 많아서 누구를 하대하거나 그런것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하고 그리고 저의 인생 기간동안 가장 힘들었던것은 무시입니다. 돈도 없이 공부한다고 돌아다니다 보니 많이 얼굴은 야위고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위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이 저의 내부 사정을 알리는 없고 보이는 그데로 나를 평가하기에 위축된 내 모습을 보고 무시하고 하대하는 것을 많이 격었지요 .. 그래서 옛날 생각이 나서 남부 지방의 회사 사람들을 될수 있으면 먼저 다가서고 좀 벗어나도 참아주고 넘어가려는 그런 마음으로 다가섰는데 그런데 무시라는 말을 듣고 저도 다시금 저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제일 무서운것이 무시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무시하는 행동.. 더 큰것은 하대하는 행동.. 눈을 아래로 내려보는 행동 ..이것을 받는 입장에서는 많이 가슴이 아프지요.. 사람이 공부 많이 하고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누군가의 위에서 눈을 내려 보고 그리고 명령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지위를 자랑하는 그런것이 성공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공? 가치를 이루는 것..하느님의 말씀데로 살아가고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 ..그것이 아닐지 진정 우리가 찾아야 할것이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무시하는 행위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혼을 내시지요 .. 잘못한 행동은 그들이 무시하는 행위 입니다. 왜 무시하는것인지 ? 항구히 하느님을 찾지 않기에 그런 행위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느님 무서워 할줄 알고 그리고 그분의 진리를 찾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인간위에서 군림하고 율법을 무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중시하는 마음이 결국은 무시하는 행위로 이어지고 결국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경외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은 모든것 안에서 배우려 하고 그리고 그 속에서 진리를 얻으려 하기에 무시보다는 존경을 나타내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아갈 것입니다. 이것은 성인들의 삶이 아니라 우리모두의 삶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must"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경외하고 모든 이를 겸손히 섬길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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