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29 조회수698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인들의 삶을 보면 참으로 기구합니다. 성인들의 얼굴을 보면 깡마르고 어디 살이 저렇게 없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삶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네 성직자님들의 삶도 마찬가지로 얼굴이 많이 마르고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세례자 요한의 얼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많이말랐고 삶 자체가 그리 편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광야에서 정화의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나와서는 사람들과 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많은 옳곧은 말을 하였고 그리고 헤로데에게는 부정한 방법으로 그의 동생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하여서 많은 옳은 말을 하여서 헤로데로 부터 미움도 사고 그리고 급기야는 그로 인해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됩니다. 그런데 그의 삶이 어찌보면 실패한 삶으로 보이고 비참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보이는 것이고 하느님 관점에서 보면 그는 빛의 자식으로서 빛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빛으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배풀고 그리고 주님에게 세례를 배풀수 있는 영광을 얻은 것입니다. 빛으로 나아가서 빛으로 역할 하기 위해서는 저절도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희생이 뒤따르게됩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그를 빛으로 빛나게 만들지요 .. 주님은 그와 함께 하시기에 그렇습니다. 여리고 여린 몸이고 그리고 너무 불쌍해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자리에 주님은 항상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빛의 역할을 부여하신다는 것입니다. 빛의 자식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되돌아 보는 오늘이길 기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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