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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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01 조회수885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회 생활하다보면 평가를 잘 받거나 회사에서 승진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잘 평가 받고 그럴수 있는 것은 목소리를 키우고 그리고 나좀 잘 좀 봐주세요 라고하면서 앞에 나서는 사람들을 보게되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좋은 위치에 앉게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잘 일하는 것과 평가에서 잘 받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이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앉아 있어라 하십니다. 우리 사회 논리데로 하면 윗 사람앞에서 나 잘하고 있어요 하면서 eye contact을 잘하는 사람이 훨씬더 혜택을 많이 받게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사장과 혹은 임원과 먼 거리에서 조용히 일하는 사람들 보다는 흔히 잘 포장된 말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이 혜택을 받는데 그럼 주님의 말씀데로 하면 바르고 성실한 사람들은 항상 뒤에 있는데 항상 승진 못하고 평가는 C만 받으란 말인가 ? 그런데 다시금 오늘 복음으로 돌아가 보면 주님이 이런 말씀하신것은 끝이라는 것이 어디? 앞은 무엇이고 끝은 무엇일가요 ? 앞이라고 나타내는 것은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고 하느님보다 나를 우선하는 마음이겠지요..교만한 마음 ..끝은 무엇일지요 ? 의로우신 분은 삼위일체 하느님과 예수님, 성령이십니다. 그분들을 앞에 모시고 나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 .겸손한 신앙 생활...주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의로움은 그분에게서 나오고 난 그 뒤를 따를 뿐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차원과 주님이 바라보시는 차원은 다릅니다. 억지로 남의 말에 굴복하라는 것이 끝자리로 오인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끝 자리는 주님이 일번, 나는 그분을 일번으로 모시겠다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그분의 일으키심은 부활이 증명하는 바이요 우리도 주님을 일번으로 모시면 주님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복음의 핵심같습니다. 아멘.  

 

PS: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을 잘 모시는 것도 주님이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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