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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27 조회수1,1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굿뉴스 게시판을 보니 참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인생의 빚이라는 것이 있지요 .. 제가 평생 빚을 진분이 오늘 임종하셨습니다. 저가 고등학교 3학년당시 고등학교 야간을 다니던중에 가톨릭 신학교에 입학시험을 볼 당시 추천서를 작성하여 주신 신부님이 오늘 임종하셨습니다. 영종 사진을 보니 많이 야위셨네요 .. 공부도 못하고 자격도 않되는 저를 신학교 원서를 작성하게 해주신 신부님입니다. 성적도 아마 아주 않좋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말씀없이 묵묵히 지켜보셨던 신부님.. 참 죄송스럽기도 하고 돌아 보면 큰 오점이었습니다. 그분이 오늘 임종하셨다고 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영원한 나라 가셔서 주님 품에서..신부님 !!

 

오늘 복음을 보면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물어 보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그리고 너의는 나를 누구라고 ? 그 말에 예언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죽었던 예언자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너의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 질문에 다들 하늘 쳐다보고 있는데 베드로 사도께서 신앙 고백을 합니다.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을 합니다. 구원자라고 고백한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의 주님의 말씀을 섬뜩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그리고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사명과 운명을 말씀하신것이지요 .. 그런데 그 말씀을 이해를 못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불과 3년전에 대구에서 박사 공부를 하던중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을 받기전에 인천에 계신 신부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해서 기도를 전화상이라도 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대수롭지 않게 신부님은 대답을 하셨습니다. 저는 좀 다급한 마음에서 전화 드렸는데 그런데 무엇? 이런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사 한치 앞을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의 앞날에 위험이 닥치면 알아서 피하게 해주시고 그리고 편안한 꽃길만을 알아서 해주실 것이야 하면서 그렇게 되야 구세주 예수님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말씀하시면서 수고 수난 후에 죽임을 당하고 그리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서 하느님의 오른 편에 앉으신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데로 세상이 돌아가므로서 감사인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 풍파 속에서 주님과의 관계에서 점점 성화되고 그리고 나의 이기적인 마음에서 당신의 사랑의 마음으로 넘어감의 과정을 거치면서 파스카의 신비를 체험하고 그리고 나도 주님 닮은 나가 되어가는 것이 ..오늘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 같습니다.. 주님이 가신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임을 당신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신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구원자 그리스도입니다. 나도 당신같이 나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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