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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호홉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30 조회수999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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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호홉

성령에 관해서 말할 때
우리는 내 안에서 숨쉬는

하느님의 호흡이라 한다.
그런 뜻으로 희랍 말
“영”이 뜻하는 것은

“숨”이고 “호흡”이다.
우리는 우리의 호흡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우리 생명에 가장 본질적인 것이

호흡이면서도 우리는 그 호흡에

이상이 생길 때에만

이를 의식 하게 된다.
하느님의 성령은

우리의 호흡과도 같은 것이다.
하느님의 성령은 내가

내 자신과 더불어 있는 것보다도

더 가까이 나와 함께 계신다.
그 성령의 존재를

자주 의식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영적인 생명을

지할 수가 없게 된다.
내 안에서 기도하시면서
나에게 사랑과 용서,
친절과 온유,
착함과 평화
그리고 기쁨의 은총을

주시는 분도 성령이시다.
“오소서, 성령이여!”하고
항상 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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