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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9-10-01 조회수1,102 추천수2 반대(0)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메히트힐트 R. 폰 쇼이를 - 데퍼스도르프 지음 

임정희 옮김 

가톨릭출판사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대화의 기술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아, 뭔가 대단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참으로 그 느낌은 저를 행복하게 해 주었으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열어주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제 삶에서 '이건 보물이야!'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이 책은 그 보물 중에 하나가 되었고, 제 곁에 가까이 두고 읽고 또 읽어가며 저를 새롭게 창조해 가려고 합니다. 또한 기회가 되면 이웃들에게도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그만큼 값진 보물과 선물이 가득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이 책을 통해서 제가 그동안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고, 어떤 투로 이야기하며 살았는지 잘 보았으며 그런 저 자신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이웃들의 마음도 많은 부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예를 제 삶에서 직접 삶으로 살아내어 참으로 행복한 삶, 사랑이 완성되는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다"(히브 4,12 참조)는 말씀이 있는데 사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들의 말 또한 살아 있고 힘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말씀이 바로 사랑이셨듯이 우리들의 말 또한 사랑으로 가득차게 되면 새로운 창조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이 책의 저자는 독일 에를랑겐에서 태어나 '링파 에테르나 언어 &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이론을 세웠으며, 에를랑겐에서 동명의 연구소를 이끌고 계시답니다.  

 

  책의 구성은 들어가는 말에서 '좋은 관계는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서로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풍요롭고 충만한 관계에는 관심과 배려가 꾸준히 필요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이렇게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 말은 큰 역활을 한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말을 올바로 하려고 노력하면 존중과 신뢰, 충만한 삶의 기쁨과 가벼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말은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6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리고 1장에서는 인생을 바꾸는 말에 대한 여러 방법들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파트너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말은 어떤 말들이 있는지에 관해서 알려 주시고 있으며, 3장에서는 갈등을 해결하는 말들에 관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내길 희망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어떤 때에 어떤 말을 잘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어려서 가정에서 보고 배운 대로  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냥 자기 식대로 자기를 표현하는 말을 하고 살면서 상처를 주고 받으며 행복하지 않다고 울부짖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삶에 한줄기 빛을 비춰주는 책이 바로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이 책이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참고서 같은 책입니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대화의 기술을 배우시고 사랑을 회복하시어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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