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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0-06 조회수1,096 추천수2 반대(0) 신고

세상사 힘이듭니다. 아침에 회사를 나가면 회사에서 사장님 눈치를 보아야 하고 그리고 집에 와서는 부모님과 혹은 아이들 키우는 것으로 신경을 써야하기에 모든 것이 스트레스 덩어리입니다. 세상에 휘청이다 보면 신앙은 뒷전이고 세상사의 일로 파묻혀서 살아가는 것을 보게됩니다. 녹초가 된 상태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면 무엇좀 해주세요 무엇좀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신앙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저도 40대 이후에 공부를 한다고 달려들어서 세상의 세파에 흔들리고 그리고 많은 경제적인 것으로 부터 상처를 입고 그리고 나름 흔들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 묵상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안에서 있으면 그것으로 모든 힘을 얻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세상사가 힘들 때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길은 결정이 된다고 봅니다. 힘들다고 말씀은 뒷전으로 하고 나의 감정에 휘말리면 결국은 인간은 세상의 낙오자로 살것이고 그리고 신앙과도 낙오자로 살것입니다. 블랙홀과 같은 수렁속에서 살것입니다. 그러나 우선순위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하고 살아가면 중심이 흔들리지 않기에 영원히 잘 살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믿음을 더하여 주세요 라고 청을 합니다. 믿음도 청을 하여서 무엇인가 특별한 선물을 받는 것으로 오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역시 사오정과 같이 다른 대답을 합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시고 그리고 믿음에 대한 절대성을 말씀하시지요.. 자세의 중요함을 말씀하고 계신것이지요. 앞의 제자들이 말한 것은 요구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신것은 요구가 아니라 전적인 의탁입니다. 전적으로 하느님과 하나되는 삶..완전한 투신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이 그것을 보여주시지요. 천주 강생,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그리고 고난과 고통속에서 살으시면서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과 같은 과정을 보면, 제자들이 요구한 신앙은 아니라 완전한 투신입니다. 하느님께 완전한 투신의 삶을 살아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의 수고 수난 그리고 공생활 중에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의 갖은 고난 속에도 ..그것에 일히 일비하지 않고 가실수 있었던 것은 완전한 투신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완전한 믿음의 결과입니다. 완전한 믿음은 나의 모든 의사 결정권은 주님에게 있다고 항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복음에서 비유로 말씀하셨듯이 제자의 도리만 이야기 하지요.. 제 할 일을 당연히 한것입니다. 주도권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온전히 그에 걸맞게 살아가겠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주도권은 분명히 주님에게 있습니다. 완전한 믿음은 완전한 주도권이 당신에게 있다고 고백하고 나를 온전히 의탁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도권이 당신에게 있기에 어떤 처지에도 감사한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제자들에게 요구하신것은 주도권을 예수님께 드려라 입니다. 온전히 의탁합니다. 주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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