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10.1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0-12 조회수1,418 추천수7 반대(0) 신고

 

2019년 10월 12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제1독서 요엘 4,12-2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2 “민족들은 일어나

 여호사팟 골짜기로 올라가라.

내가 사방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려고 거기에

자리를 잡으리라.

13 낫을 대어라.

 수확 철이 무르익었다.

와서 밟아라.

포도 확이 가득 찼다.

확마다 넘쳐흐른다.

 그들의 악이 크다.
14 거대한 무리가

 ‘결판의 골짜기’로 모여들었다.

 ‘결판의 골짜기’에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15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제 빛을 거두어들인다.

16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피난처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요새가 되어 주신다.
17 그때에 너희는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사는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이 되고

다시는 이방인들이 이곳을

지나가지 못하리라.
18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유다의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주님의 집에서는 샘물이 솟아

시팀 골짜기를 적시리라.

19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량한 광야가 되리라.

그들이 유다의 자손들을

폭행하고 그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20 그러나 유다에는 영원히,

예루살렘에는 대대로

 사람들이 살리라.

21 나는 그들의 피를 되갚아 주고

어떤 죄도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리라.

주님은 시온에 머무른다.”

복음 루카 11,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7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머 하나 소개합니다.
클린턴 부부가 주유소에

자동차 기름을 넣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 주유소 사장은 부인인

힐러리 여사의 옛 남자 친구였습니다.

주유를 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 클린턴이 의기양양하게

 “만약 당신이 나 대신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주유소 사장의 부인이

되었겠지?”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힐러리 여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뇨, 아마 저 남자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을걸요”
우리의 착각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상대방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문제가 없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는 잘못된 판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황금률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남이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남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에서는 나의 행복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상점에 들어갔습니다.

물건을 고른 뒤에 계산대에

놓고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주인이 말합니다.
“이거 내 거야. 안 팔아.”
팔지 않은 상태에서는 분명히

가게 주인 것이지요.

그래서 팔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누가 다시

이 가게를 다시 찾겠습니까?

결국은 누가 손해겠습니까?

손님은 다른 가게를 찾아가면

그만이니, 가게 주인만 손해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군중 속의

 한 여인이 목소리를 높여서 말합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어머니이신 성모님은 예수님을

잉태했고 키웠기 때문에

행복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세상의

관점으로 낳고 기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눈에 보이는 가치가 아니라

하느님의 가치를 따르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가치에

더 집중하면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는 삶을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순간의 만족과 행복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가치를 따라야 합니다.

그 가치는 겸손하게 나를 내려놓고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인간의 눈은 그의 현재를 말하며,

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

(존 골즈워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행복합니다)


줄여야 할 것과 늘려야 할 것.

내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하면

그 분야에서 성장하는

 나 자신을 분명히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연주 연습을 하는 연주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아직도 실력이

는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

이라고 대답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공부가 늡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운동이 늘지요.

요리를 많이 하면 요리가 늡니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하면 할수록

 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결과이고 이제까지

그 결과가 어긋난 적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감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걱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걱정도 많이 하면 늘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늘어야 할 것과 줄어야 할 것을

분명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걱정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쓸데없는 감정은 줄이고

내게 필요한 것은 늘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사셨던 성모님의 모습을 기억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