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한국 순교자들의 선교활동26-5 지난 선교 활동의 문제점장기간의 박해로 직접적인 선교활동의 자세가크게 위축되었고, 다른 수도회나 선교회의 초청이 지연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일반 사목에만 치중하고 특수한 분야의 사목을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즉 서민층이나 불우한 사람들에게 선교사들이 직접 무엇인가를 베푸는 식의 사목방법이 위주가 되었고, 교육사업과 같은 특수분야 활동에는 소홀하여 지도자 양성이 없었고, 이것은 공동체 전체의 성장지연을 초래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이 얀세니즘과 피에티즘(고행극기 위주의 신앙생활)의 영향을 받은 분들이라 신도들의 생활전체를 지나치게 엄격히 통제하여 소극적이고 내부 지향적인 자세로 인도했습니다. 조선교회 전체가 오랜 박해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통을 받아온 끝에, 신앙생활을 내세주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려고 하는 경향이 짙었으므로, 이는 가톨릭 교회가 일반인들의 현실생활에 적극적인 가치를 제시하거나 큰 매력을 던져주지 못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사목회의 위원회, 사목회의 의안"선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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