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0-30 조회수1,04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영화입니다.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이렇습니다. 은행원인 주인공이 어느날 늦게 들와와 보니 부인이 다른 사람과 같이 부정행위를 하다가 들켰고 그런데 주인공은 부정한 사람을 죽이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죽지요..어떤 사람에 의하여서 ..그런데 주인공이 살인자로 오인 판결을 받아서 감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나서 감옥에서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은 한가지 목적이 있었고 그리고 그것은 감옥을 탈옥하는 것입니다. 그는 낮에는 일을 하고 그리고 밤에는 탈출을 하기 위해 땅굴을 팝니다. 그리고 한 10년가까이 땅굴을 파서 결국은 어느 시점에 탈옥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탈옥 과정이 참으로 긴 여정입니다. 땅굴을 통해서 나오고 그리고 하수관을 통해서 결국은 탈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것이지만 자신은 잘못이 없었는데 그런데 부당하게 들어와서 감옥살이 한것이 드러나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탈출하는 장면을 참으로 가슴을 조이면서 보았습니다. 자유라는 것이 얼만큼 소중한지를 그 영화를 통하여서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좁은문 하니 그 영화가 갑자기 떠올라 집니다.

 

자유를 얻기 위한 몸부림이 결국은 그를 땅굴을 파게 하였고 그리고 그 기나긴 세월을 한곳만을 향해서 그는 살아왔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그 목적이 자유 였습니다. 결국은 성공하였지요 .. 외로운 투쟁의 시간이었고 나와의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슴 조림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적은 하나 자유였습니다. 그것을 향해 모든것을 감수하고 나아간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에게 여느 사람이 구원에 대하여서 물어봅니다. 구원 받을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 봅니다. 정량적으로 물어보지만 주님은 정량적으로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좁은 문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 물리적으로 쇼생크 탈출에서 본 그 좁은 문일지 ?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좁은 문은 머리로 이성적으로 이기적으로 나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길을 버리고 주님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일겁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 나를 버리면 빈 공간이 나오고 그리고 그곳에 주님의 것으로 체우는 사람. 옮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 인간적인 압박이 들어와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슬픔 속에서도 진리의 길을 걸어 가는 사람, 세상은 잔머리를 굴려야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그것을 버리고 올곧게 살면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험난하지만 그 안에서 주님 바라보면서 주님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 주님을 위하여서 나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세상사람들이 가는 성공의 길과는 거리가 있는 길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세상사에서 우리는 완전을 추구하면서 결국은 예수님 닮은 자 ..그것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속에서 걸어가는 것에 역행하는 삶입니다. 좁은 문을 걷는 다는 것이 가시밭길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길을 꺼립니다. 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구지 사서 고생하나 ?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 길은 주님과 친해지는 길입니다. 그분과 친해 진다는 것은 행복과 선의 근원안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지요 ..

 

최상의 것을 얻으려면 당연히 무엇인가 희생하여야 합니다. 희생없이 얻을 수 있는것이 있나요 ? 백만장자 혹은 박사 혹은 대통령 등과 같이 세상에서 최상이라는 것을 얻기 위해서 많은 희생을 동반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안에 머무는데 우리도 준비를 하고 선행해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의 시작은 나의 시선을 나로 향해 있는 것을 주님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주님 중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좁은 문입니다.

 

희생을 요구 받지만 그 후의 것은 주님이 이루어 주시기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나의 힘으로 살아온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은혜롭게 살수 있는 것입니다..

 

시선의 방향이 좁은 문의 시작입니다.. 나에서 주님 중심으로 ..

 

나는 작아지고 주님은 커지셔야 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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