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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학 산책66: 연옥이 뭐예요?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1 조회수1,640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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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신학 산책 (66) ‘연옥’이 뭐예요?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입교한 지 얼마 안 된 신자가 어리둥절해 하며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제가 개신교에 다닐 때, 죽으면 천국 또는 지옥에 간다고 들었는데요. 천주교에서는 천국과 지옥 이외에 연옥에 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연옥은 무엇인가요? 왜 개신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다르나요?”



가톨릭 교회는 사람이 죽은 이후 곧바로 각자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셈 바치는 개별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정화를 거치거나, 곧바로 하늘의 행복으로 들어가거나, 곧바로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이라고 가르친다(가톨릭교회교리서, 1022항 참조).



① 만약 어떤 이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간직하고 죽었다면”(가톨릭교회교리서, 1023항), 그는 곧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천국(天國)은 마치 아무 문제도, 고통도 없이 기쁘고 좋기만 한 낙원과 같은 곳이 아니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과 함께하는 이 완전한 삶”이 바로 천국이다. 이러한 면에서 “천국에서 사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다”(가톨릭교회교리서, 1025항).



② 이에 반해 어떤 이가 “죽을죄를 뉘우치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죽었다면”(가톨릭교회교리서, 1033항), 그는 하느님과 영원히 헤어져 있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지옥에 가게 된다. 지옥(地獄)에서 “영원한 불”의 고통을 겪게 되는데, 그러나 이보다 더한 지옥의 주된 고통은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며 인간이 갈망하는 생명과 행복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신 하느님과 영원히 단절되는 것”에 있는 것이다(가톨릭교회교리서, 1035항).



③ 만약 어떤 이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았다면,” 이들은 천국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화를 거쳐야 하는데 이 정화를 연옥(煉獄 : 달굴 련, 감옥 옥)이라 부른다(가톨릭교회교리서, 1030항, 1031항 참조).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연옥의 존재를 믿지 않기에 이에 관한 가르침이 없다. 그들은 연옥의 존재나 연옥에 관한 가르침이 성경에 직접 나타나지 않으므로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이 연옥 교리는 구약 성경을 통해 전해진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관습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그[유다 마카베오]가 죽은 이들을 위하여 속죄를 한 것은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다”(2마카 12,45).*



천국, 연옥, 그리고 지옥에 관한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은 단지 인간의 죽음 이후 심판을 통해 있게 될 결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 가르침은 우리에게 언젠가 있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나 무서움, 공포를 주는 경고나 협박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영원한 운명을 기억하고 ‘살아 있는 동안 올바른 삶을 살라’는 당부이며 ‘자신의 잘못과 죄를 뉘우치는 회개의 삶을 살라는 초대’인 것이다(가톨릭교회교리서, 1036 항).



천국, 지옥, 연옥의 길 가운데 현재 당신의 삶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 개신교에서는 이것마저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개신교에서는 마카베오기를 성경(정경)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대섭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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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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