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5 조회수1,252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일부터 지방에서 일이 있어서 내려가게 되어서 명일 묵상을 오늘 올리겠습니다. 어려서 참 힘이 들었던 기억을 하라고 하면 아마도 중학교 처음 들어가서 시험 보았는데 성적이 않좋게 나왔다는 점이고 그리고 고등학교 시험을 보아서 학교를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신학교 시험을 보고나서 떨어졌던 기억들..그리고 이후에도 좋은 기억보다는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았지요 .. 결혼해서 바로 이혼한 기억들..등등과 같은 나쁜 기억들을 생각할때면 큰 좌절이 있고 무엇인가 하늘이 무너져 내려간 느낌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서 정작 모든 것이 무너졌느냐 ? 성찰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던 것이고 그리고 나 자신이 용납하지 못한 것이 큰 시련이었습니다. 꼭 그것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데 그렇지 못한것..내가 그것을 받아 들이지 못한점, 이점이 좌절로 나를 이끌었고 절망으로 이끌었습니다. 주님과도 거리를 두게 되고요 .. 그러나 정작 나의 행동 자체가 주님 보시기 좋았나 ?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것이 좋은 것일수 도 있고 그렇지 않고 좌절스러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에 일희일비하여서 주님을 정확히 바라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점이 잘 못된 것이지요 ..정작 중요한 것은 다른 것에 있는데 말이지요 .. 주변이 흔들린다고 그리고 나의 소망데로 혹은 내가 원하는 데로 않되었다고 하여서 그것이 주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할것은 아닙니다. 100만원 벌때가 있으면 그것에 맞게 살면되는 것이고 1000만원 벌때가 있으면 그것에 맞게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것은 남과 비교하고 그리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받을때 좌절감과 원망의 마음이 우리를 옥죄는 것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내가 나의 문제로 인해서 주님을 향한 내 눈이 멀어질때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바로 알고 회개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작 중요한것입니다. 어느 순간에도 주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필히 알아야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깨어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상이 어수선 할때 종말이 올것으로 알고 이리 휘청 저리 휘청하는 것이 나옵니다. 왜 휘청할지요 ? 그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에 휘청 휘청하는 것입니다. 극심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주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을 받을지라도 시선하나는 오직 정하여 있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되심이었습니다. 저 낭떨어지에 떨어진다고 해도 그분은 우리를 받아 안고 올라가실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올라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좌절된 나만 바라본다면 결국은 좌절속으로 영영 들어가 사는 것이지요 ..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그리고 그분께 의탁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자신하는 것은 경계하고 오직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확실하니 그것을 꼭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항상 같이 계십니다. 같이 보다는 우리는 주님안에 있습니다. 그분이 내안에 있고 내가 그분안에 있다는 것은 당면한 진리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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