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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5 조회수1,453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지음

황정은 옮김

가톨릭출판사

 

기쁨을 찾는 이들,

그들이 찾는 그 기쁨이란 무엇인가?

그 기쁨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마르티니 추기경님은

요한 복음 2장,

카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주십니다.

 

 

 

결혼식에 담긴 의미와

카나의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흘째 되는 날'의 의미와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등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포도주는 성경 전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상징입니다.

포도주는 하느님의 기쁨을 상징하며, 마르지 않는 생명력과

열정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포도주는 슬픔이나 반복되는

일상, 지루함과 같은 것과는 대척점에 서 있습니다.

포도주는 걱정과 두려움, 방어, 편견을 버리고

스스로를 비우는 인간에게 샘솟는 기쁨인 것입니다."

(28쪽)

 

성모님께서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아셨으며,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고 말씀하시면서

일꾼들에게는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성모님의 이 말씀은 어떠한 깊은 경험에서

나온 것인지에 관해서도 쉽게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은 매우 실용적인 정신에서

나왔습니다. 성모님은 일꾼들에게 문제를

주의 깊게 숙고하고 원인을 밝히려 노력하거나,

포도주가 부족한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를

따져 보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행하고 실천하여라.'"

(88-89쪽)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기쁨이 없다는 것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게 되며,

그렇게 부족한 기쁨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알려 주십니다.

 

"그렇다면 성령과 하느님의 영광과 복음의 기쁨은

어떤 수단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걸까요?

단순히 신성과 신비의 접촉을 통해서도 아니며,

우리 삶의 빈곤함과 하느님의 신비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을 통해서도 아닙니다.

 

바로 십자가를 통해서 전달됩니다.

하느님은 십자가라는 구체적이고 특정한

길을 통해 복음의 기쁨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영광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역사 안에서 드러나고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119쪽 )


그러므로 우리는 늘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에게 기쁨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하느님께

이를 청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님, 제게 이 포도주를 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당신의 성령으로 가득차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는 성모님께서 일꾼들에게

예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도록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이 예수님께 협력하도록 장려하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어느 힘 있고 능력 있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복음의 기쁨을 선포할 책임을 지우시지 않으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그 책임을

주셨음을 깨닫도록 해 주십니다.

 

 

지금 삶이 기쁘신가요?

기쁘지 않으시다면 왜 기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그 기쁨은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요?

기쁨을 찾는 이들에게 길이 되어 주는

마르티니 추기경님의 책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를

추천해 드립니다

태그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마르티니 추기경, 카나의 혼인잔치, 포도주, 포도주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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