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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7 조회수1,31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1)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 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이라면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며

매 순간을 돌보시는

하느님과 긴밀한 친교를

이루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느님과의 대화,

영혼의 호흡, 하느님과의

영교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투철한 기도정신은

신자들에게 있어 필요불가결의

요소 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하느님 아버지와의 영교

(영적인 교류)를 하며

그 뜻을 받들기 싫어하는 자는

결코 참다운 하느님의

자녀라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영생의 생활이란 다름아닌

하느님과 친교의 생활인 만큼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그런 친교를 이루지 못한다면

결코 영생의 친교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직자나

수도자나 평신도이건간에

영적 생명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신앙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교회에서는 어떤 훌륭한 신앙적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위해 시복시성을 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조사하는 것이

그 사람이 기도 생활을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지를 우선 보게 됩니다.

만약 기도 생활에 조금이라도

열심이 부족했거나 미흡한 점이

발견된다면 그날 부로 조사는 취소되고

성인 반열에 오를 수 없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교회의 성인 성녀들은

예외 없이 열심한 기도자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인 성녀들이 아무리

기도생활에 열심하였다 하더라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기도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천주 성부의 독생성자로서 지복직관의

은총을 누리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탁월한 기도자이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께 참되게 기도하는 법을 물었고

예수님은 만세에 빛날

주님의 기도

(상삼계 하칠계의 기도문)

를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가

예수님을 본 받고 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열심한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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