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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9 조회수1,459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제에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종말신앙에 대한것입니다. 종말신앙을 어제도 묵상하였지만 종말이 언젠가는 꼭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심판은 두가지 종류로 온다고 합니다. 이것에 인간이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누구나 다 심판은 받습니다.

 

공심판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오는 것이고 사심판은 인간이 죽어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이 누구에게나 오는 것은 진리입니다.

 

죽음도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꼭 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한해를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차동엽 신부님, 제가 있는 성당의 원 소속 출신 신부님, 저에게 신학교 시험 볼 때 추천서를 작성하여 주신 신부님, 그리고 이모부님, 그리고 우리집에서 5분이내의 거리에 살고계신 교우 형제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습니다. 죽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참 어찌 나는 죽음을 맞이하여야 하나? 이것을 묵상케 합니다.

 

예전에 인천에 계신 수사 신부님을 만나서 신부님의 수도회로 돌아가시는데 같이 간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로 귀가도중 어떤 분이 죽음에 대하여서 말을 하는데 신부님은 죽음에 대하여서 별로 아무런 반응없이 두려움도 없고 그리고 슬픔도 없이 아무런 반응없이 대답을 하시는 것입니다.

 

영과 육이 분리되고 영은 하느님의 품으로 가고 육은 없어질 것인데 그런데 왜 그 없어질 육에 그리도 집착을 하냐고 그 지하철의 노인들과 대화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곧 갈 곳이고 그곳이 나에게 아무런 해가 없이 하느님의 품으로 갈 것이기에 환희와 기쁨이 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죽음을 무서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이분은 죽음을 무서워 하지 않으셨을지 ? 그것은 매일 매일마다 나를 미워하고 나를 떠나는 일을 항시 해왔고 그리고 당신의 십자가를 매순간 질머지고 살아가셨기에 ..주님안에서 매순간 있었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여도 죽음은 우리의 한부분으로 받아들이면 가는 것입니다.

 

주님안에 있는 것이 은총과 환희입니다. 그러나 심한 고난이 온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하느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전체 안에 내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속에서 기쁨과 환희를 누리고 살아간다는것입니다.

 

얼굴에 찡그리면서 언제 올지 모를 환히를 기다리면서 주님안에 산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내적인 평화가 항상 주님안에서는 있습니다.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여러분들이 신부님들의 복음 묵상글을 읽어 보면 편안함을 느끼고 정화가 되어가는 느끼지 않으세요 ? 느끼고 그안에 머물고 싶은것이 지당한 이치입니다.

 

묵상글을 쓰면서 거짓말로 쓸수는 없는 것이고 매순간 주님안에서 느끼고 살아가면서 나오는 것을 적는 것이 묵상글이지요.. 

 

내적인 평화는 항상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안에 매순간 있기에 우리는 공심판이던 사심판이던 관계없이 매순간 주님안에서 충실하고 그리고 기쁨과 환히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심판이나 혹은 주님안에서 벗어남이나 같은 이치입니다. 매순간 눈을 마주하고 같이 움직이는데 무슨 심판이 의미가 있나요 ? 눈을 마주하지 않고 인생의 종료 시점을 알리는 순간 혹은 주님이 많이 많이 불렀지만 인간 본인이 그분을 억지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은 주님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주의해야 할것은 있습니다. 항상 눈을 뜨고 좋은 것만 생각해야 합니다. 나쁜것은 영적으로 나에게 유익함이 없습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행복을 추구하십시요 .. 늦었어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다시 시도해보고 계속 시도해 봄이 우리의 본연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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