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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12.0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01 조회수1,693 추천수6 반대(0) 신고

 


2019년 12월 1일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이사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제2독서 로마 13,11-14ㄱ

형제 여러분, 11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12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복음 마태 24,37-4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7 “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38 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39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40 그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42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게으른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곤하면 꼼짝도 하기 싫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뇌를 쉬게

하려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쉬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뇌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움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 뇌면 ‘어쩔 수 없구나,

차라리 동조하자.’라면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뇌의 가소성’이라고 말합니다.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이 변함에

따라 그에 적응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뇌 구조를 분명히

바꿀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유능하고 강하고 영리하다고 말하면

뇌는 그에 따라 행동하지만,

반대로 자신에게 무능하고 약하며

똑똑하지 않다고 말하면 뇌는

문자 그대로 그에 적합한

수단을 취합니다. 결국, 자신을

향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그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긍정적인 말을 통해 우리는

건강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정신의학과

심리학과 신경과학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부정적 생각을

반복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주님께서 강조하셨던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더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하는데

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고 있습니다.

자신의 만족만을 채워줄 욕심과

이기심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언급하신 노아 시대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홍수로 모두 휩쓸어 갈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자기

육신을 위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아와 같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만이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종말 때에도

교회라는 방주에 탄 사람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죽을 날을 안다면 분명

남은 시간 동안잘 살려고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특별한 시간만

열심히 살게 하지 않으시려고

그날과 그 시간을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언제나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며 늘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은

날마다 기쁨이고 기적입니다.

(크리스토퍼 디브)

우리와 함께 하는 관계

미국에서 1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는 하루에 6~7시간씩

친구나 가족과 교제하는 사람의

행복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월등하게 높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가 자신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었지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합니다.
1. 명확한 메시지 전달.
2. 경청.
3. 피드백 주고받기.
4. 공유하고 싶은 것을 항상 염두에 둘 것.
5. 현재에 충실할 것.
6. 질문할 것.
7. 몸짓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8. 말투에 주의할 것.
9. 설교하듯 하지 말고,

담소하듯 편하게 말할 것.
10. 긍정적인 피드백을 할 것.
11. 낯선 사람에게도 인사할 것.
풍요로운 삶을 원하지 않습니까? 그

렇다면 이웃과 함께 하는 관계의

변화는 반드시 필수적입니다.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갑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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