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01 조회수1,488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인천에 계신 신부님을 만나 뵙기 위해 인천 수도회를 갔습니다. 약속 시간은 5시인데 제가 4시에 도착한 것입니다.

 

신부님에게 전화를 드렸지요 신부님 요한입니다. 그랫더니 520분까지 수도회 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역시 큰 선물을 주시는 분이 신부님이시구나 라는 것을 묵상하면서 더욱 느꼈고 감사하였습니다.

 

무려 한시간 20분 동안 시간을 주시면서 기도를 하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당안으로 들어갔어요.. 수도회 성당이 일반 신자들 모여서 미사 참례하는 곳 이라기 보다는 성무 일도 바치고 신부님들 묵상하는 곳이 성당입니다.

 

컴컴한 곳에 제대에 불이 좀 켜져있고 그리고 방석이 놓여져 있고 그안에 신부님과 수사님이 모여서 성무일도 바치고 그리고 묵상하고 미사참례를 하는 곳입니다.

 

들어가서 여러가지 묵상을 하였습니다. 전례력으로 보면 작년이고 서기로 하면 올한해이지요 .. 한해를 묵상하여 보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직장으로 인해 많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이 컷습니다.

 

왜 이렇게 아픔이 컸을까 ? 그것은 조급함입니다. 불안함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찌하여야 하나 묵상하여 보았지요 ..

 

제일 잘하는 것을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인내력을 가지고 일하자는 것을 어제 묵상하면서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신부님과 대화 도중 참 공감하는 것이 있었던 것은 이것입니다.

 

수도회에 입회를 하기 위하여서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이곳에서 힐링이 되겠지 하면서 들어오면 100% 퇴자라고 합니다.

 

힐링을 받는 곳이 아니라 내가 100% 이상을 힐링을 줄 수 있어야지 행복해 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셨습니다. 발산을 하는 곳이 수도회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참고 인내하면서 더욱더 많은 것을 내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수도회라고 하셨습니다.

 

결혼도 하느님의 영광이 아니고 나의 영광이 있는 곳에서는 천국을 못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 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다는 것이 무엇일지요 ? 그리고 준비 하고 있음이 무엇일까요 ? 신부님이 말씀하셨듯이 시선의 방향 같아요 .. 수도회에 들어와서 힐링하러 오면 즉 받을 라고 오면 그러면 실패를 하는 것과 같이 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겠습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예수님은 무한한 사랑의 근원이십니다. 사랑을 아낌없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와 똑 같이 우리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스런 생각이나 혹은 성스런 영감도 중요하지만 나의 이웃에게 사랑을 배푸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사랑을 배푸는 것이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기에 ..

 

다른 사람이 내게 바라는 그데로 되어주는 사람..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 같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어제 하신 말씀 중에 이런말도 가슴에 와 다았지요 .. 천국가는 시험문제는 이미 100% 알려져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천국가는 길 ?? 사랑, 믿음, 겸손, 참고 인내하며 결실을 맺는 삶.. 100% 공개된 답이지요 ..그러나 그것을 내가 나의 삶 속에서 녹아 내리고 살아가는 것은 다른 것이지요 ..

 

머리로만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가슴으로 말씀의 삶을 살아내야겠습니다. 그래야 주님이 오실때 기쁨과 환희로 주님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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