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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19 조회수96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면 한명은 삼손이고 다른 한명은 요한입니다.

 

두 사람을 임신한 분들은 다 노산이었습니다. 어머님이 다 늙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늙었다고 하니 3주전에 인천의 신부님께서 소개해주신 자매님이 생각이 납니다. 그분도 저와 같은 나이인데 혼기를 노쳐서 아직까지 처녀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결혼을 할 생각이 없구 그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아이를 가지면 노산으로 기영아가 나온다고 그래서 결혼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과 독서에 나오는 분들도 어머님들이 나이든 분이시고 그리고 요한의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교회의 원로격이 되시는 분이라는 것을 복음을 통하여서 알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한의 아버지와 어머님은 나이가 들어서 결코 임신을 못할 경우라고 생각해서 아예 포기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두 부부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는 기쁜 소식을 천사로 부터 전해 듣습니다.

 

천사의 기쁜 소식을 두 사람한데 전하게 되는데 그것의 반응은 상반되게 나옵니다. 성모님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니 성모님은 곰곰히 생각하고 그리고 순종하시던 모습입니다. 그래서 구세주의 어머님인가 봅니다.

 

그런데 즈가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아이를 잉태 할것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그런데 그는 의심을 합니다. 과연 임신할수 있을까? 그것도 두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능력을 아직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피상적으로 주님을 믿은 것입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겠다고 문의하여 왔는데, 그럴리가 ? 이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 생각할때 도저히 나의 마누라는 임신을 못하는데 어찌 가능하겠어 ? 이것이 오늘 즈가리아가 보인 반응인것입니다.

 

기적은 자연계의 법칙에서 벗어나서 일어나는 하느님의 일을 기적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명 가능한것이 기적이겠지요 .. 그래서 하느님의 현존 체험을 할수 있도록 즈가리아를 말을 못하게 막아 놓습니다.

 

그리고 당신계획데로 당신은 엘리사벳에게 임신을 하게 하십니다. 신앙생활하다 보면 가끔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현존 체험을 할때,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주님을 다시금 바라보게됩니다.

 

주님의 활동은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그렇게 어물쩡하게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명료한 선을 보여주시지요 .. 엘리사벳이 임신하게 되고 그리고 처녀인 성모님이 임신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그분의 간여가 인간을 골탕을 먹이게 한다든지 그런것은 아니고 인간이 그토록 바라고 바란 것을 극적으로 그것도 최상으로 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당신의 구원 사업도 하시고 그리고 인간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즈가리아가 임신의 소식을 듣고 의심하여서 벙어리가 되었지만 엘리사벳은 자신의 임신을 두고 하느님이 자신의 가련한 처지를 알고 당신이 구원하셨다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엘리사벳과 즈가리아를 통해서 볼것이 있다면 젊어서 한창 잘나갈때 아이가 없어서 항상 얼굴에는 먹구름이었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살아가다가 그런데 천사가 나타나서 임신을 알렸을때 그 순간 나의 생각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조금의 시련을 주시지만 큰 희망을 주신다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아주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을때 내가 나를 포기할지 모르지만 주님은 그렇게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리고 끝까지 나를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에리사벳을 통하여서 볼수 있었습니다.

 

항상 어떤 처지에 있건, 주님 관점에서 주님의 섭리를 바라보고 가야겠습니다. 그것을 바로보지 못하면 오늘 즈가리아와 같이 벙어리가 될것입니다.

 

하느님의 섭리를 바로 볼수 있도록 주님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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