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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20 조회수1,40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하늘의 천사가 성모님에게 나타납니다. 짠하고 나타나서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하니 성모님이 몹시 놀랍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성모님의 심볼인 곰곰히 생각하신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합니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라고 말하고 나서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상기 시키며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않되는 것이 없다. 라고 말합니다.

 

어제 즈가리아와의 반응과는 대비되는 대답이 나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전적인 믿음의 표현입니다. 겸손과 순종의 표현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인데 왕들의 어머니들은 한뜩 어께에 힘이 들어가는 그런것과는 대비되는 순수 자체의 모습이고 그리고 겸손과 순종의 모습입니다.

 

성모님의 이 표현을 보면서 이분은 하느님께서 이분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기 전부터 미리 계획에 있던 분이라는 것을 이분의 표양에서 알아볼수 있습니다.

 

정혼자가 있는 처녀가 관계도 없이 아이를 임신한다고 하면, 그 정혼자와의 관계도 깨지고 그리고 결혼전에 임신하였다고 하면 돌로 맞아 죽음을 맞이할 것인데 그리고 남이 가보지 않은 처녀의 몸에서 임신한다는 말을 듣고 두려움과 여러가지 복잡한 것이 있음에도 성모님은 앞뒤 정황은 보지 않고 오직 하느님을 바라보고 단 한마디로 종결을 합니다.

 

보십시요 ..이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의 뜻데로 하소서.. 나의 모든 주권을 주님에게 온전히 내어 드리는 모습입니다. 티 없으신 성모님의 모습입니다. 하느님이 미리 선택하셔서 이 세상에 보내신 분입니다. 이런 믿음을 세상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

 

하느님의 구원을 얻기 위한 믿음의 정석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역시 믿음은 "" 한마디면 끝입니다. 그것도 바로 그 순간에 "" 입니다. 송두리째 나를 버리고 하느님에게 의탁하는 모습이 .. 세상에 어떤 누구도 없습니다. 오직 성모님만입니다.

 

신앙생활 하다보면 많은 질문을 받게되고 나름 고민을 하지만 그럴때 믿음의 정석을 보여주신 성모님이 계십니다. 고민하지 않고 주님에게 "" 하고 순종하고 온전히 의탁하면 주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니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 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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