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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26 조회수1,0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스테파노 성인을 생각하면 두분의 성직자가 생각이 납니다. 한분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생각이 나고 또 다른 한분은 제가 소속된 본당의 신부님이셨던 분이 생각이 납니다.

 

제가 소속된 본당의 신부님은 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박종철 서울대 학생이 고문으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고문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는데 당시의 제 소속된 본당의 본당 신부님이 명동 성당에서 정의 구현 사제단 소속으로 앞에서 발표 하신 분입니다.

 

박종철은 고문으로 죽임을 당하였다고 서슬 퍼런 당시의 경찰관들이 명동 성당 둘래를 애워싸고 있는데 성당 미사 시간에 이를 신자들 앞에서 발표를 하신 분이셨지요 .. 항상 제 소속된 본당 신부님은 사복 경찰에 의하여서 감시를 받으시면서 살으신 분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

 

그리고 또한 분은 김수환 추기경님이시지요 .. 그분은 가진 것이 오직 예수님만이 그분의 유일한 무기였지요 .. 제 소속된 본당 신부님이나 추기경님은 가진것이라곤 예수님이 전부였습니다. 추기경님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86년도 대학생 형님들이 민주화를 위하여서 명동 앞에서 전투 경찰과 대치중에 그들이 피해 갈수 있는곳은 명동 성당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망쳐 가는 대학생들을 잡기 위하여서 명동 입구로 전투 경찰이 들어가려 하는데 그런데 당시 추기경님이 제일 앞에서 서시어서 전투 경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지요 ..

 

저들을 잡아 가려면 먼저 나를 밟고 가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해요 .. 그렇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속에서 제일 앞에서 나서서 정의를 위하여서 나아가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을까 ?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위하여서 그분들은 앞으로 나선것 입니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자기 한목숨 유지하기 위하여서 쉬쉬하는 상황속에서 그분들은 사지로 자신을 던진 것이지요 ..믿는 것은 유일하게 주님 한분입니다.

 

오늘 우리는 스테파노 성인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성인도 7명의 식복사로서 일을 하면서 정의를 위하여서 증언한 분이셨습니다. 정의를 위하여서, 즉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하여서 활동하는데 그런데 그 당시 권세가들 입장에서는 그로 인해서 자신의 자리가 위협 받는다고 생각하여서 스테파노를 죽이려고 못된 술수를 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돌을 던져 그를 죽게 만듭니다. 스테파노는 돌에 맞아 죽임에 앞서 주님에게 그 자신의 영혼을 맞긴다는 기도를 드리면서 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은 에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 사람들은 자신의 편한것만 찾아 갑니다. 나를 내세우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인사 받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섬김을 받으려 하고 그리고 명령하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은 내 위에 예수님이 없어야 가능한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위하여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항상 주님을 우선하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잘못되었다고 증언하기에 죄를 짓는 사람들의 표적이 됩니다.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스테파노 같은 사람들은 보기 싫고 그리고 제거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그들을 죽인것이 끝이 아닙니다. 마귀는 끝이 있지만 주님을 증언하는 이들은 끝이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나 중심적인 사람들이 편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한순간입니다. 그 유혹에 빠져 들지 않도록 기도하여야 겠습니다.

 

주님의 찬란한 승리가 오늘 독서에서도 보여집니다. 스테파노가 죽임을 당하는 순간에 하늘의 천국문이 열리고 하느님의 오른편에 예수님이 앉아계심을 보았습니다. 천국을 보여주셨고 그도 주님의 오른편에 앉는 영광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몸이 편하거나 혹은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면 그것은 진정으로 내가 주님안에 있다고 볼수 없는 것입니다.

 

항상 나를 버리고 오늘 나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을 내안에 모셔야겠습니다.

 

나의 성공을 위해 달리지 말구 오직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을 위해서 달려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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