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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27 조회수1,548 추천수4 반대(0) 신고

오늘은 요한 사도 축일입니다. 저는 세례자 요한입니다.

 

요한 사도는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실과 바늘과 같은 분 같습니다.

 

요한사도는 예수님 가슴에 항상 기대어서 막내가 어머님의 사랑을 받을때 처럼 그렇게 살아가신 분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예수님의 가슴에 항상 머리를 두고 사는 제자가 요한 사도같습니다.

 

또한 요한 사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는 순간에 어머님과 같이 옆에서 그분의 임종을 같이하신 분이 요한 사도 입니다.

 

그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실때 그리고 그 아래서 어머님의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계실때 그 순간에 항상 옆을 지키고 있던 제자가 요한입니다. 예수님의 유언으로 어머님을 맞기신다는 말을 듣고 어머님의 임종 순간까지 그분을 모신분이 요한 사도입니다.

 

또한 오늘 복음에서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보니 예수님의 무덤에 예수님이 않계시다는 것을 전했을때 요한 사도와 베드로 사도는 같이 달려 갑니다.

 

그 순간 요한 사도가 먼저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베드로 사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가 나중에 도착하여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것을 확인 한 후에 그도 들어가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확인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부여하여 놓으신 위계질서를 이어가겠다는 것이고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모습은 항상 유지하였던 제자가 요한 사도입니다.

 

요한 사도의 특징은 겸손하며 그리고 온순하고 그리고 항상 주님과 같이 하는 제자가 요한입니다. 항상 주님과 같이 움직이고 그리고 소리없이 자신의 역할을 하며 제자들사이에서도 나를 내세우지 않고 항상 뒤에서 맞추어 주는 제자가 요한사도 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님의 행적을 전하여 준 인물이 요한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는 것과같이 요한 사도의 겸손한 모습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그림자와 같이 항상 주님과 같이 있지만 그러나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본 받아야겠습니다.

 

그분과 같은 마음으로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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