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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심을떠난 어떤것에도기대하지 말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28 조회수1,148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비심을떠난 어떤것에도기대하지 말라.

우리 주님으로부터

직접 받게 되는 죄사함은 얼마나 좋은지!

죄로 인해 그분의 발치에 엎드려 겸허하게

그분의 거룩한 몸을 받아들일 자격이 없다고

믿고 있을 때 우리 주님께서는 그 영혼을

용서하시고 저지른 잘못을 사하여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죄로 인해 잃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비하심

속에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죄를 범한 적이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정말로 여러분들이 죄를 짓지

않을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크나큰 죄를 지은 죄인들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들도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면 실제로 죄를 범한

죄인과 여러분들과의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누가 여러분들과 자신을 지켜주셨습니까?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죄인을 회개하게 하신 그 자비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신성한 자비에

빚진 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의 문턱에 서서

막 죄를 범하려 하는 찰나에

그분의 자비가 우리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빚을지고

있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심으로써 자비는 하나의 기적

대신에 두 개의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자비하심을

떠난 어떤 것에도 기대지 말고

하느님의 자비에 오로지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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