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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으로 길을 찾다.(29)♣
작성자송삼재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29 조회수1,294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는 내가 가는 길을

알고 가고 있는가?


입고 먹고 자고

늙고 아프고 살면서 죽어가는

길을 가는


나는

지금 어디쯤 있는가?


누가 가장 잘 알까?

내가, 아니면

가까운 사람들이 잘 알까? 

 

이것은 지나온 나를 알 뿐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를 모른다.


그렇다면

지난 세월과 오는 세월 중

중요한 것은 오는 세월이 아닌가?


오는 세월에 머물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의 길이 아니라

소달구지가 다니는 길을 나는 걷고

싶다.


"좁은 문"으로

가는 좁은 길이 아니라,


동행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걸어가며 말씀을 나누고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고 싶다.


우리가 주님을 담을 수 있는 것은

가슴이 넓어서가 아니라

영혼이 맑아서이다.


오, 주님 내 영혼을 맑게하소서.

라는 말이 있다.


주님, 어서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어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멘!


송삼재 마르첼로.

2019.12.29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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