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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31 조회수1,514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고등학교 선배님을 뵈었습니다. 선배님이 요즘에 백수로서 살고 계십니다. 한때는 우리 나라 최고의 학교를 졸업하고 그리고 최고의 기업에서 근무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세상사 모르는 것이지요 ..그러던 분이 지금은 백수로서 살고 있고 직장을 자주 이직을 하고 놀고 있어서 형수님으로 부터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참 안타까워서 옆에서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머니에 얼마 않되는돈이지만 맛있는 것 사드렸습니다. 50세 넘어 가면서 직장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 고개 숙인 50대가 많지요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시고 그리고 그분은 빛이라고 합니다.

 

빛은 어떤 것일까 ? 빛을 정의하기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려움이 있지요 ..하느님과 주님을 정의하기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힘주에서 말씀하신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빛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이것이 빛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하였던 선배 형과 같이 백수들 그리고 우리나라에 많이 있고 그리고 음지에서 슬퍼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도와주고 사랑의 손길을 주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빛의 역할 일것입니다.

 

작은 기도를 드리는 것, 연탄한장을 사드리는 것, 혹은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을 못가시는 분들에게 십시일반 돈을 걷어서 전달하여 주는 것도 빛의 역할입니다.

 

작은 선행 하나가 결국 빛입니다. 사랑이 모이고 모여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달되고 그것이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이 천국의 세상이라고 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 주변에 따뜻한 인사를 드리고 행복을 빌어주는 것도 빛이라고 봅니다.

 

사랑을 전달하여 주세요. 아멘

 

PS: 고등학교 선배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취업이 될것 같다고 ..주님의 사랑이 그 선배님에게, 감사합니다. 주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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