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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01 조회수1,1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은 2020년 새해 첫날입니다. 이전에는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희망이 앞서갔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나이 먹어 간다는 것이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저도 나이가 50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한가지 제가 빠뜨린 것이 있습니다. 저는 빛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나이가 어쩌고 그리고 세상에 나를 비교하고 신세를 한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면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우리는 복을 받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복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돈을 많이 벌고 그리고 큰집에서 으리으리하게 살고 그리고 무병 장수하고 근심 걱정이 없이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글쎄요? 우리 성인들의 삶은 그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머리를 둘 곳이 없다고 합니다. 주님이 머리를 둘 곳이 없다고 하는데 그분의 삶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그와는 반대의 삶을 살면서 복을 달라고 청하고 기도를 한다면 이치가 맞는 것일까요?

 

그러면 복이라는 것은 무엇일지? 주님을 알아보고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주님이 인도하여서 주님이 목표로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복이지요. 온전히 나를 그분에게 의탁하고 나의 온 전신, 육체와 영혼까지도 그분에게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 진정으로 가야 할 길이고 그것이 복이지요 .

 

당신의 사랑으로 낳은 존재가 우리들입니다. 어련히 우리 갈 길과 먹고 살 것, 더 큰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2020,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온전히 주님에게 의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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