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월 6일[(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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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1-06 | 조회수1,16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월 6일 월요일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말씀의초대 우리가 받은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는 것을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알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신다. ◎제1독서◎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22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많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고백하지 않는 영은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하느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세상에 있는 그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또 사람을 속이는 영을 압니다. ◎화답송◎ 시편 2,7-8.10-11(◎ 8ㄴ)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나에게 청하여라.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땅끝까지 너의 소유로 주리라. ◎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주리라. 세상 통치자들아, 경고를 받아들여라. 경외하며 주님을 섬기고, 떨며 그분 발에 입 맞추어라. ◎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주리라. ◎복음환호송◎ 마태 4,23 참조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복음◎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복음입니다. 4,12-17.23-25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영성체송◎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네. 아버지의 외아드님,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분의 영광을 보았네. ◎오늘의묵상◎ 예수님 시대, 갈릴래아는 외롭고 슬픈 곳이었습니다. 무시당하였고, 가진 것이 없다고 업신여김을 감내해야 하였던 곳이지요. 도적 떼라도 되어야 입에 풀칠할 수 있었던 이들이 넘쳐 났고, 급기야 로마의 권력에 저항하는 목숨 건 무장 항쟁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냥 소리나 한번 지르고 죽자.’라는 심정과 태도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그 갈릴래아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고쳐 주셨습니다. 곧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의 자리에서 선포되고 시작되었습니다. 가난한 지역이었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자리는 성공한 이들이 넘쳐 나는 예루살렘이었던 것입니다. 안 되지만, 소외된 이들을 외면하고 세상의 성공에만 혈안이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늘 나라와는 거리가 멉니다.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바라볼 때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축구를 싫어하는 이들이 있음을 인식하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이웃 나라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극우주의자들과 선량한 국민들을 구별하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한다는 사상들, 그것이 예수님의 보편적 구원을 가로막습니다. 저주하고 심판하고 외면합니다. 다르게 볼 줄 아는 여유, 조금씩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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