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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11 조회수1,284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한 만큼 신앙이 확실한 사람이 있을까요 ? 주님은 비교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우리 각자를 사랑하시지요 .. 한데 세례자 요한과 백인대장은 주님이 살아 생전에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고 있는 인물 같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는 인물이 신앙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가장 기본은 주님과 나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아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지요 ..주님은 나의 주님이라는 것이고 그분은 내안에서 커지셔야 가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는 것이 정석이라고 봅니다.

 

백인대장도 그런 신앙 고백을 한 인물이지요 ..당신이 구지 오실 필요 없이 당신이 한 말씀만 하신다면 자신의 부하는 나을 것이라고 하면서 신앙 고백을 한 인물이지요 ..

 

명확한 관계 설정, 이것이 신앙의 기본이지요 ..하늘 나라에서 주님이 중심이 되고 우리는 그분을 중심으로 동일한 거리에서 동일한 위치에 있게될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나라입니다.

 

주님을 앞세우고 나를 낮추고 그분의 뜻에 따라서 살아간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핵심이지요 ..그런데 그것은 행실에서도 실행해야 합니다. 주님을 앞세운다는 것이 무엇일까 ? 겸손, 사랑, 측은지심, 온유, 주님을 닮아가면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 진정으로 나를 낮추고 당신이 커지셔야 한다는 믿음 고백이라고 볼수 있지요 ..

 

나를 희생하여서 그 안에 주님이 드러내 보이는 것도 앞에서 말한것과 같은 것이지요 ..

 

그분은 커지셔야 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는 요한의 말을 들어 보면서 청아한 나무 향기가 납니다.. 마음이 편하고 고요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주님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렇듯 마음속에 고요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한과 같이 진리안에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고요해지고 싶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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