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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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연중 제2주간 월요일)의 복음 묵상 나누기
작성자차상휘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20 조회수904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제1독서에서는 우리 인간의 기준으로서의 삶이 아닌, 주님의 기준으로서의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진정 말씀을 듣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고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숫양의 굳기름보다 낫습니다."라고 하십니다. 우리 인간의 기준으로 볼때는 주님께 경배드리기 위해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지 않으신 '전리품'을 품으려 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주님'을 핑계로 저희 인간이 '전리품'이라는 '탐욕'의 죄를 지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가끔 저희들은 주님의 이름을 걸고 마치 주님의 가르침인 것처럼 진의를 왜곡하고 행동하며,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임금님이 주님의 말씀을 배척하셨기에 주님께서는 임금님을 왕위에서 배척하셨습니다."라고 하였듯이,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주님의 뜻대로 행동해야겠습니다.

또한, 오늘 복음에서는 단식기에 단식하고 있지 아니한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비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혼인잔치의 손님들 예를 드시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기존 과거의 틀에 박힌 악습과 율법에만 얽매이려 하는 저희들을 꾸짖으시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예수님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잘못된 관행이나 율법에 얽매이지만 말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도록 항상 주님의 말씀을 새롭게 경청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고 행동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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