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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22 조회수1,095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 나이 이제 50입니다. 36에 결혼하고 이듬해 37에 이혼하고 참 슬펐습니다. 그런 저를 항상 생각해 주시는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제 신부님이 80이 넘으셨어요 .. 저와 짝을 찾아 주시기 위하여서 머리가 길고 가슴이 있으면 말을 건네시는 신부님..입니다.

 

그런 그분이 80이 넘었데요. 인천 수도회에 가면 머리는 푹숙이는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노래면 노래 그리고 목소리는 쩌렁 쩌렁하십니다..

 

그런 그분이 예전에 저하고 동일한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두 가지가 동일했어요..박사 학위를 내세우지 마라 ..그리고 신앙생활한다고 하면서 논쟁하지 마라. 십자가 없는 영광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나를 내세우면 주님이 가만 았지 않아요 몽둥이로 때려요 .오히려 맞는게 행복합니다.저도 많이 맞았어요.. 그리고 저의 단점 중에 하나가 논쟁하기를 좋아 하였습니다. 그러니 어찌하던지 이겨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아니면 무시를 하던지 ..이것이 나입니다.

 

두가지 잘못된 일을 행하고 나서 내방에 성모님을 보면 성모님의 얼굴 색깔은 참 무서웠어요.검푸른색. 주님을 내 앞으로 내세우고 살아야 겠습니다. 논쟁을 피하고 그리고 나의 업적을 숨기고, 더욱 드러내야 하는 분은 주님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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