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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1 조회수1,072 추천수2 반대(0) 신고

여러분은 숨기고 싶은 습관 같은 것이 있으세요 ? 저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술 입니다. 특히 소주 맥주를 먹으면 항상 저는 저 자신을 잃어 버리는 행위를 합니다.

 

소주를 먹고 나서 나는 항상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성실하게 살아온 나의 이력이 아주 않좋게 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술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소주는 항상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런데 유혹에 걸리고 그리고 결국은 똑 같은 실수를 하고 맙니다.

 

왜 이런 실수를 할지 가만히 저를 놓고 묵상하여 보면 죄에 대한 온전한 결별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나를 믿는다는 것이 결국은 이런 실수를 반복하여서 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어떤 상황이던지 상황을 관리 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것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나의 발길을 좁게 만듭니다. 그 안에는 주님이 옆에 계신다는 그런 것을 망각하고 나혼자 어찌 해결해 보겠다는 그런 마음의 유혹을 받는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어느 방향으로 가자고 청을 하시고 당신은 그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십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배속에서 잠을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배를 저어가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 순간 제자들은 자신들이 어찌 해보겠다고 온갖 힘을 다해서 사투를 벌여 보지만 결국은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을 깨웁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저가 죽게 되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 상황에서 잠만 자고 있으면 어찌 합니까 ? 이런 불평아닌 불평을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주님의 말씀은 왜 이리 믿음이 없이 두려워 하느냐?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바람에게 한 말씀하시니 바람은 잠잠해 집니다. 그리고 물결은 안정세를 찾아 갑니다.

 

맞습니다. 왜 사투를 벌였을까요 ? 그것은 옆에 혹은 내 안에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고 나 혼자서 어찌 한번 해보겠다는 것, 이것입니다. 주님이 없이 살아간다면 수없이 많이 우리 삶에는 참담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주님이 바라보시는 것과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당신은 그 상황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으로 생각하고 그 가시방석을 꽃 방석으로 변화 시키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그 상황을 절망으로 받아들이고 좌절로 혹은 끝없는 나락으로 받아 들입니다 나의 힘으로 어찌해보려 하다가 결국은 세상의 것이 더 세면 나를 포기하는 마음으로 가기에 그렇고 더욱 중요한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망각하였기에 더욱 그러 합니다.

 

하지만 죽음을 맞이한 상황에서도 주님에게 온전히 의탁하는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웃음과 편안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고 결국은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항상 그는 주님안에서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님 없이 나 혼자 어찌 해보겠다는 사람의 마지막 길은 참으로 많이 얼굴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가기 싫고 고통스럽게 죽기에 그렇지요 ..

 

내안에 주님을 찾고 그분안에서 나는 항상 같이 동행하고 나는 그분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행복의 맛을 본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러면 파고가 와도 그안에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낼 생각으로 주님과 같이 갈 것입니다.

 

항상 그분과 나는 동행하고 그리고 그분은 내 안에 계십니다. 그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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