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회란 무엇인가? (마태16,13-19)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22 조회수998 추천수1 반대(0) 신고

교회란 무엇인가?

 

<공동번역 성서 사용> (마태16,13-19)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교회라고 하면 흔히 이 건물을 떠올리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빨간 벽돌로 세워진 붉은 네온 십자가가 첨탑에 걸린 건물을 교회라고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건물을 성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이 세상으로부터 건져내어진 거룩한 무리, 하느님의 백성, 성도바로 우리들을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그저 성당(예배당)이라고 하는 것이지 성전이라 부르면 안 됩니다. 성전이라는 말은 하느님께서 계신 전이라는 뜻인데 지금 하느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구약의 이스라엘에서처럼 성전에 계신가요? 바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성전은 어디입니까? 바로 우리가 성전입니다. 하느님이 계신 殿. , 하느님이 계신 곳, 聖殿, 교회는 바로 우리 자신인 것입니다. 따라서 성지 순례라는 말은 얼토당토한 말인 것입니다. 성지는 하느님이 계신 거룩한 곳이라는 뜻인데 지금 성지가 어디 있습니까? 성지는 이스라엘이나 터어키 이런 곳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성지인 것입니다.

바오로가 교회들에게쓴 편지들을 우리가 서간문(서신서) 이라고 하는데 그 서간문의 인사말들을 보면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갈라1:1-3) 1 사도인 바울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사도직을 사람에게서나 사람을 통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받았습니다. 2 나는 나와 같이 있는 모든 형제들과 함께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에 문안드리며 3 우리 아버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시기를 빕니다.

(에페1:1) 1 하느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로가 그리스도 예수를 진실하게 믿는 (에페소)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에페소에 있는 성도들에게이렇게 성도들을 가리켜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교회들을 가리켜 성전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1코린6: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1코린3:16) 여러분은 자신의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렇게 바로 성도들이 교회이며 성전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성전이 되었습니까? 하느님은 죄와 함께 계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서 죄가 모두 해버렸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그렇게 하느님이 계실 수 있는 성전이 되었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요한2:19-21) 19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들이 예수께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육 년이나 걸렸는데, 그래 당신은 그것을 사흘이면 다시 세우겠단 말이오?' 하고 또 대들었다. 21 그런데 예수께서 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그렇지요?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성전이 담고 있던 내용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었다는 설명인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 성전은 건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예수님이 피 값을 주고 사신 것이라 하지요? 만일 이 건물이 교회라면 예수님이 피로 이 건물을 사신 것이란 말입니까?

(사도20:28)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 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그 교회를 어디다 세우신다고 하시나요?

(마태16:18-19)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자 요한, 엘리야, 더러는 예레미야나 예언자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성질 급한 베드로가 냉큼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시지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을 헬라어 원어로 자세히 살펴보면 베드로의 이름은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페트로스남성 주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신 이 반석은 여성 명사입니다. 이 반석이 베드로를 받는 것이라면 명사의 이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페트로스남성명사이고 반석은 페트라여성명사입니다. 그럼 이 반석은 다른 것을 받는 것이란 말이지요? 그게 뭘까요? 이 반석은 베드로와 베드로가 한 고백을 모두 받는 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선생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다라는 고백을 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잘 이해하세요. 주님께서는 단순히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신앙 고백을 한 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비단 베드로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성경적 고백을 하는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말씀은 교회는 하느님의 선택으로 주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할 수 있게 만든 사람들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천국의 열쇠가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천국의 열쇠에 대한 이해도 잘 정리를 하고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교회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천국 백성으로 살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이 교회인 성도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교회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 반석이 베드로 한 사람을 말씀하는 것이면 바로 밑의 23절에 예수님이 베드로더러 사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마태16:22-23) 22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리었다.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다보시고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구나!' 하고 꾸짖으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을 이야기하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꾸짖습니다. 22절에 헬라어 에피티마오책망하다, 꾸짖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폭풍을 꾸짖으실 때 쓰셨던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자신의 앞날을 창창하게 책임져 주어야 할 스승이 죽겠다고 하니까 화가 나서 주님을 꾸짖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조금 전에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칭찬하시던 예수님께서 그 베드로더러 사탄이라고 야단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너는 나의 걸림돌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럼 언제든지 이렇게 사탄의 도구가 되어 예수님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람 위에 교회를 세우고 그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는 말씀이 되지 않습니까?

베드로가 어떨 때 복이 있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어떨 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소리를 들었는지를 잘 보세요. 베드로가 왜 사탄이라는 소리를 들었지요? 하느님의 계획과 뜻을 헤아리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을 섬긴다고 했을 때 그는 사탄아라는 소리를 들었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 주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다라는 위대한 고백을 했을 때는 예수께 칭찬 받는 반석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지금 참 복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바로 하느님의 아들, 즉 하느님이시다라는 그 참 복음을 알고 고백하는 자들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로 그들에게 천국의 열쇠도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그들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것입니다.

 

(마태18:15-18)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 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라' 는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이 구절은 교회의 치리(治理=교리)에 관한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죄지은 자가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이어서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이 말씀은 베드로 한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교회에게 주어진 권한인 것입니다.

그럼 교회에게 주어진 이 권한은 무엇을 뜻하는가. 여기 매면 매일 것이다라는 단어와 풀면 풀릴 것이다라는 단어의 시제가 미래 완료입니다. 헬라어에서 미래 완료 시제라는 것은 여러 가지의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확실성의 완료로 쓰인 것입니다. 그것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매면 확실하게 매이고 우리가 풀면 확실하게 풀리는 엄청난 권세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20:21-23) 21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열 한 사도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 현장에는 사도들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엠마오 마을로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놀라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거기 열한 사도와 그와 함께 한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들에게 샬롬이라고 축복을 하시고 그 무리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루가24:33) 33 그들은 곧 그 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가 보았더니 거기에 열 한 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있었다.

즉 이 말씀도 사도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교회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들에게 너희가 죄를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고 너희가 죄를 그대로 두면 그대로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쓰인 동사는 현재완료 시제입니다. 헬라어에서 현재완료시제는 이미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했지요? 그러니까 이 말씀의 정확한 번역은 너희들이 죄를 사하면 그 죄는 이미 사하여졌던 것이고, 너희들이 그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그 죄는 이미 사해지지 않았던 것이다입니다. 잘 이해하세요.

그 말은 창조이전에 이미 구원을 받을 자들이 豫定 되어있는데 하느님은 우리를 하느님의 교회의 구원 사업에 동참 시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면 그는 창조이전에 이미 용서받기로 정해져 있던 자였지만 외양상으로는 우리가 그들의 죄를 사해주는 모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는 이미 창조이전에 택함에서 제외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누가 택함을 받은 자인지 누가 유기당한자인지 모르지요? 그러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의 이야기도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교회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확실하게 풀린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복음을 알지 못하던 자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의 일원이 될 때 그들이 진짜 교회인가 아닌가를 판단하여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받아들인 자들은 이미 하느님께서 받아들이기로 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미 하느님의 백성으로 하늘나라의 삶을 이 땅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교회에게 그런 권한을 주셨나요?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 난 그리스도인이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그가 정말 성경에 맞는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바른 복음을 알고 있는가를 알아보고 정말 그렇다 생각될 때에 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야, 우리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자해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멤버는 신중하게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그저 머리수를 채우기 위해 아무나 대충 교리나 가르치고 다 교회의 멤버로 받아들이지요? 그러니까 나중에 교회의 멤버를 받아들일 때도 신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는 천국의 열쇠는 이미 교인들의 머릿속에서 희미하게 지워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의 역할이 얼마나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것인지 아세요?

어떤 사람을 풀려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앙이 옳은 것인지 판정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맨 가짜들이 가짜들을 교회라고 자꾸 받아들이니까 가짜들의 천국이 되는 것 아닙니까? 참 교회들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 천국의 열쇠는 예수님께서 소유하신 열쇠이기도 합니다.

 

(묵시3:7)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여시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시면 열 자가 없는 분이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그 열쇠를 똑같이 부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중하고 진지하게 그 앞에 서야하겠습니까? 따라서 거기에는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충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요? 공부하셔야지요. 더 진지해 지셔야지요. 어떻게 배우지도 않고 무조건 믿어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말들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울러서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마태16: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페트로스' Peter)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페트라' rock)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누구의 교회입니까? 사제의 교회입니까? 목사의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날 그 교회에서 황제 대접을 받는 사제, 목사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건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고전3:11) 이미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가 놓여 있으니 아무도 다른 기초는 놓을 수가 없습니다.

보세요.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말씀입니다. 교회는 말씀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무엇을 설명하는 것인지, 성도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나는 교회입네하는 것은 정말 웃긴 코미디인 것입니다.

 

(에페2:20)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이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무엇을 한 사람들입니까? 하느님의 말씀을 代言 하고 기록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말씀 위에, 말씀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天地가 하느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말씀(로고스)이 오셔서 하느님의 백성들을 구해내셨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저 태양이, 저 바다가 말씀으로 존재하게 되었듯이 하느님 말씀으로 지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예수님이 이끌어 가시는 곳입니다. 우리가 보았듯이 예수께서 직접 내 교회라 하시지 않습니까? 교회는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되어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용서를 받고 구별되어 건져진 자들로 주 예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메시아, 그리스도이신 것을 고백하고 그 분은 참 하느님이신 성부 하느님의 아들 성자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모든 하느님의 백성들을 말하며 그들에게는 하늘나라(天國)의 열쇠가 주어져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이 갖고 계신 엄청난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은 자로서 그 하늘나라의 열쇠를 남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느님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하느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永生을 가진 자들이 하느님을 모르고 예수를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됩니까?

 

(요한17:3)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지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은 永生 하는 자들, 하느님의 백성들, 교회들에게 나타나는 증거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가 맞습니까?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