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감싸여 있습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01 조회수1,061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는 감싸여 있습니다

지금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감싸고 계십니다.
그분의 행동에 대한 어둠을

신덕이라 하고 우리의 원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추진력을 망덕이라고 하며

 그 추진력을 떠 받치는

사랑을 애덕이라 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이유는

모든 일이 침묵속에서 일어나고

그 침묵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나 여기 있노라."

하고 말씀해 주시거나

그분의 현존을 천둥과 번개로써

계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분이 출애굽기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때때로 그렇게 하셨다면

그것은 인류가 유아기에 있었고

 그분이 인류를 그렇게 취급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침묵을 더 좋아하십니다.
지금 그분은 침묵을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류의 성숙도에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침묵은 당신이 신앙에서

성숙했다는 표징입니다.
그분이 당신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신다면 당신이 아직

좀 어리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침묵과 어둠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들에

익숙해져야합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들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 하고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주도다.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도다.

 그 말도 이야기도

 비록 소리 없어도
그 소리 온 땅으로 퍼져 나가고
그말은 땅 끝까지 번져 가도다."

(시편18,1-5)
그 일들이 말을 하고

하늘이 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침묵 속에 오십니다.
-보이지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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