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02 조회수1,426 추천수2 반대(0) 신고

학교에서 공부 한다는 것이 여러가지가 뒷 받침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우선은 자신안의 공부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하고 흥미만 있다고 다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력으로도 뒷 받침이 되어야 공부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저에게 공부는 참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우선 어려서는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억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꼴등에 가까이에서 놀았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중학교가서도 공부를 못하였습니다. 10대에서 공부를 못하다가 20대에 군대 갔다와서 공부를 하기시작하였고 그 이후로는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경제력이 문제였습니다. 나이가 늦은 나이에 대학원을 졸업하였는데 경제력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공부는 하여야겠고 뒤에서 받침은 않되었고 대학교와 대학원 생활은 못하는 공부한다고 공부와 투쟁이었고 경제력과의 투쟁이었습니다.

집에서 경제력으로 도움을 못주니 참 학비를 조달하여야하는데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 고생을 하면서 졸업은 하였지만 그러나 바듯이 졸업만 한 것입니다.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제력으로 뒷 받침이 않되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공부를 한다고 하면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들게 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경제력으로 도움을 주면 좋겠는데 그런데 그렇지 못하고 공부한다고 가방 매고 왔다갔다 하니 힘이 드신것이고 저의 입장에서는 한한기 등록금만이라도 보내 주시면 좋을 텐데 ..그리고 공대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계속 공부를 하여야 따라갈 수 있는데 그런데 잘 못따라가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나름 많은 가슴알이를 하였습니다. 이직도 많이 하고요 .. 참 가시 밭 길입니다. 그런 공부하면서 보내온 시간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가장 비천한 이에게 해준것이 나에게 해준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가장 비천한이가 ? 저는 아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외줄위에서 곡예하는 사람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하신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이가 어떤 사람일까요 ? 허구 한날 술먹고 그리고 돈은 벌기 싫어하고 그리고 맨날 주변 사람들 괴롭히고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나중에는 무일푼으로 불쌍한 노년을 맞이하는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이라고 하실 것인지 ?

 

그것보다는 세상에 역류하면서 살아간 사람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요 명예요 권력이요 등등으로 다들 잘 살아가는데 그런데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돈 보다는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정의로움에 더 손이 먼저 가고 가난한 이가 내 앞에 있으면 우선 퍼주고 보는 사람들입니다. 빛으로 소금으로 역할을 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과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있고 조금 가난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들을 주님은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꽃동네에서 얻어 먹을 수만 있어도 축복이라고 하였지요 ..그와 같은 이를 지칭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측은지심의 마음입니다. 사마리아에서 나오는 그 여인과 같은 마음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현재 처지가 아주 불쌍해서 아무 조건없이 그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당신은 그를 친구라 하실것입니다.

 

내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코로라로 많은 이들이 괴로워 하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참 빨리 이 코로라가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빨리요 ..

 

우리의 도움을 청하는 이들은 지척에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숨은 얼굴이라고 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서 그들에게 주님의 온기를 나누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라로 힘들어 하시는분들 힘내세요 ..주님이 그분들과 같이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