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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의로움(빛)의 비유(마태 25,31-46)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02 조회수1,26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3월 2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2020년 3월 2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마태 25,31-46) 

 

사람의 의로움()의 비유

 

해가 없으면 달은 빛을 낼 수가 없지요달이 빛을 내고 있다고 착각하는 달들이 너무 많습니다.

31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오른쪽오른 나라하느님 나라입니다왼쪽 그 반대 나라입니다.

양들이 오른 일하느님나라의 일을 했다는 뜻입니다.

 

34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와서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사람들이 아닌 임금예수님의 오른쪽입니다.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36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성전에서 보이는 신앙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이웃과 나누는 신앙을 산 사람입니다그런데 이웃에게 먹고 마실 것을 주고 병들어 있을 때감옥에 있을 때 찾아가 돌봐 주면 그 의로움으로 하느님나라에 갈수 있나요?

그러면~

마태5,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이웃을 철저히 돌봤던 의로운 사람들입니다그들의 의로움이 아닌 다른 차원의 의로움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로마10,2-3)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의로움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의로움을 나눈 사람 오른쪽 양입니다그리고 인간들의 자기 의로움으로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다고 한다면하늘의 의로움이신 대속의 십자가그 예수님의 죽음이 헛된 것이 됩니다.

하늘의 의로움만이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사람의 의로움은 능력이 없습니다.(에제33,12 히브9,22참조)

그러니 인간의 계명에 의한 의로움이 아닌 하느님의 계명에 의한 의로움이어야 합니다.

 

(마태6,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로마3,23-24)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요한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그 십자가의 길을 생명(구원)의 진리로 깨닫지 못한그래서 그 진리에 굶주린 이들에게그리고 율법과 인간들의 계명에 묶인 이들에게 그 하늘의 진리를 먹고 마시고 입을 수 있도록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나누는 그 돌보는 일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일입니다.

 

(요한6,55.63)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영은 생명을 준다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41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염소)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46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 41절이하 왼쪽의 염소그들은 했다는 겁니다열심히 시중드는 그 행위의 신앙을 했는데 왜 안했다 하냐고 따지는 것입니다그들은 위에 로마서에서처럼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채 자기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늘의 의로움을 찾는 그 깨달음을 위한 신앙을 못해 이웃과도 나누지 못한 사람입니다그가 예수님 말씀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우리의 양식마음을 나누는 일 반드시 해야 할사람나라의 착한일입니다그러나 그 사람의 의로움은 참빛이 아닌 반사체 달빛입니다참 빛은 발광채 햇빛이신 하늘의 의로움입니다.(묵시22,5)

하느님 나라는 그 사람의 빛으로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그러나 달빛이 참빛이 아님을 깨닫고 참빛인 햇빛을 받아들이는 그 방향을 바꾸어 돌아서기만 하면 갈 수 있는 나라가 또한 하느님나라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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