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을 기억(기도) 하고 의지하면서(루카 11,2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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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3-04 | 조회수1,69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3월 4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 하느님을 기억(기도) 하고 의지하면서(루카 11,29-32) 예전에 나의 못남, 아픔을 안아주는 자상한 아버지가 계시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할까?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그 아버지가 제 곁에 계신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나의 잘못을 덮어주시는 (나의 죄악보다 더) 큰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아버지로 나를 온전히 책임져 주시고 계심을~~
루가11,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소서.’ 그 주님의 기도 후 이어지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그 악한 세대입니다. 그 악한 세상은 요나의 표징밖에 못 받는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 아시리아의 니네베는 요나의 민족을 끌고간 악한 나라(敵國)입니다. 아시리아는 세상을 뜻합니다. 그 세상의 포로로 만드는 악한 나라입니다. 그 악한 나라에 그들의 구원을 위한 회개의 선포를 합니다. (요나3,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 요나의 선포에 모든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합니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하느님께서 주신 지혜입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말합니다. (코헬1,14) 나는 태양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살펴보았는데 보라, 이 모든 것이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다. = 허무한 나라가 아닌 ‘참’인 나라, 하늘나라를 알려 주시려 그 지혜께서 이 악한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입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요나의 설교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4-땅의 수. 40- 우리 인생을 뜻합니다. 요나는 땅의 무너짐-종말을 선포했습니다. 29절에 악한 세상은 땅의 종말의 표징만을 받는다 하십니다. (마태4,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 요나의 선포로 회개했다면~ 곧 세상의 모든 것이 악한 것임을, 또 솔로몬의 지혜로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깨달았다면 참 지혜이신 예수님의 선포로~ 참 나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구원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보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상의 것의 허무를 깨닫는 교육을 통해서 그렇게 하늘의 ‘참’을 배우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분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로 구원을 이미 받았지만 그 구원을 삶속에서 이루어 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세상적 엣 사람이 죽어야하는 시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엣 사람을 우리는 절대 스스로 버릴 수 없기에 시련이라는 과정을 통해 버리게 됩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이 이집트라는 세상에서 나와 하느님의 약속의 나라로 들어가기 위해 광야의 삶, 그 시련의 과정을 겪었단 것입니다. 그 광야에서 그들은 이집트의 신관 그들의 말, 곧 세계관을 버리는 훈련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약속의 나라-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또한 그 광야(시련)의 삶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 갈수 있도록~ 당신 자녀들이 낙오되지 안토록,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광야의 삶입니다. (히브12,7-8)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십니다. 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모든 자녀가 다 받는 훈육을 받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사생아지 자녀가 아닙니다.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넘어지고 실패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동행하시는 하느님의 약속 그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악한 마음보다 더 크신 사랑의 아버지 마음입니다.(1요한3,20참조) (시편119,114) 당신은 저의 피신처, 저의 방패 저는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 넘어짐이 있어야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말씀에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나는 그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계속 끝까지 그 신앙의 길을 함께 갑시다. 모든 것을 허락 하시고 함께 늘 동행하시는 하느님을 기억(기도) 하고 의지하면서~~ ♡ 아멘 -*^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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