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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하신 분을 잃어버릴 수 없지요. (루가 6,36-3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09 조회수1,37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3월 9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용서하신 분을 잃어버릴 수 없지요(루가 6,36-38)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자비(스폴랑코 니조마임)- 한 생명을 키워내는 자궁을 뜻하는 것으로 애끓는 마음자비입니다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다시 살리시는 그 애간장이 녹는 사랑이 자비입니다.

그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를 받아 이웃에게 전해주는 사람이 하느님처럼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눈이 멀어 살아갈 수 없는 이가~

(마태20,31) 군중이 그들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주님다윗의 자손이시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티토3,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말씀약속)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에페2,3-5)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자비를 얻어야할 존재이지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우리 안에는 하느님처럼의 그 자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남을 단죄하지 마라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용서하여라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크신 자비 그 사랑으로 용서를 구원(생명)을 받았습니다.


(1요한4,9-10)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속죄 제물로 돌아가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 십자가로 내가 용서받았음을 믿는다면 나에게 잘못한 이 또한 그 십자가로 용서받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우리의 용서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용서 받았다는 곧 십자가의 대속을 믿는다는 증거입니다그 때 용서가 온전히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느 누구를 심판도 단죄도 할 수 없습니다아니 자격도 없습니다.

우리 모드는 다 용서받은 죄인 일뿐입니다.


38 주어라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그러니 십자가의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믿는다면 이웃에게 아낌없이조건 없이 돌려주어야 합니다그래서 하느님의 마음자비(慈悲그 큰사랑그 하늘의 용서로 다시 살게 해 주어야 합니다.


(마태10,7-8) 7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귀(對敵者)는 하느님의 자비가 아닌 인간의 자비로 고쳐주고일으켜주고 깨끗하게 해 주라고 합니다그거 우리가 해야 할 좋은 일 아닌가요? ‘해야지요당연히~’ 그러나 사람의 좋은 일그 자비에 만족해하고목적이 된다면 그는 하느님의 자비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그러면 우리가 용서와 구원(생명)을 잃어버립니다.

자비의용서 구원(생명)의 근원이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그것이 마귀의 계략입니다그래서 멋있어 보이는더 참인 것 같은 사람의 일로,~

그러나 보이지 않는 참인 하느님의 일그 구원의 자비를 얻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하느님의 대적자 그 마귀의 말을 믿지 마라쫓아내라 하십니다그러면 나의 구원자 그리스도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아플 때시련의 때그 때마다 죄의식이라는 질병에 시달리지 않게 하시는 용서의 십자가(代贖)를 바라보게 하시는하늘의 희망으로 살게 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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