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전 가톨릭 신자 관리 전산망과 통합앱이 출시된다면
작성자강만연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10 조회수1,341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문제지만 국내에서는 잘 잡혀가다가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들불처럼 퍼진 형국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다른 교구 신부님이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면서 실제 가톨릭 내부에도 신천지가 포섭된 상황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다만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그런 사정이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나름 이와는 상관없이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최근에 굿뉴스에서 복음쓰기 이벤트를 했습니다 처음 시도를 하면서 일부 앱에서 통계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물론 중간에는 다른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 변경을 하긴 했습니다만 저는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해봤지만 이번 이 사태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한번 생각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전 가톨릭 신자를 전산화하는 것입니다. 이게 개신교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가톨릭은 다릅니다. 전세계가 하나로 통합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우리가 사용하는 신용카드처럼 어떤 카드를 사용하여 각 성당에서 그 신용카드에 개인 바코드 형식으로 개인 아이디를 부여해서 신자증을 겸한 기능을 한다면 넓게는 한국천주교에서 지금 천주교 신자들의 상황을 전산으로 읽어낼 수가 있기 때문에 사목적인 방침에서도 아주 유용한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단편적으로 봤을 때 우린 솔직히 주일 미사,평일 미사를 드릴 때 어느 본당에라도 갈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평일 미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제 주일미사를 기준으로 해서 신자의 냉담 상태를 그 기간 여부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이것만 잘 활용하더라도 각 교구나 아니면 좁게는 각 본당 차원에서 신자를 관리할 수 있는 현황을 눈으로, 통계적으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신자의 동향 상태를 한눈에 현상과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봐서는 신자 관리에 아주 유용하리라고 봅니다.

 

이렇게 한다면 단편적인 예로써 판공성사 같은 성사도 실제 신자들의 상태를 파악해 냉담의 기준을 파악하려고 하는 사목적인 목적도 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 게 현실화된다면 실제 복음화에도 비약적인 발전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여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 1년 정도 생각해둔 게 있습니다. 신자 카드랑 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로써 신자 개인의 영성생활 전반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복음화라는 건 달리 말하면 단순히 신자의 확장이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되지만 실제 내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개종하고 나서 보니 개신교랑 비교를 하면 우리는 신자 관리가 아주 허술합니다. 사실 개신교랑 비교를 하는 건 비유가 적절하지 않지만 제가 봤을 땐 거의 방목 수준입니다.

 

저도 서울 대형 교회도 다녀봤지만 그런 대형 교회도 신자들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철저히 일단 교회를 이탈하는 확률이 예전에 그냥 단순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신자들을 관리했을 때랑은 확실한 차이가 난다고 하는 걸 친구 목사를 통해서도 들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면에 착안해서 이를 벤치마킹해서 만약 좋은 점이 있다면 개신교는 종파가 다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단 하나로 통합이 된 종교이기 때문에 어쩌면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측면이 아주 강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내실을 다져가면서 복음화가 이루어져야지 단순히 양적인 팽창만을 두고 복음화라는 기준에 맞추어 생각한다면 그건 복음에도 나오지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전산화를 앱으로 통합을 하게 된다면 앱 하나 만으로도 아무튼 모든 걸 다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레지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꾸리아도 혁신적으로 운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꼬미시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단순한 예입니다. 제가 너무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 부분을 예전부터 고민을 해봤습니다.

 

물론 저 같은 평신도가 고민을 해봐야 쓸데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분명 한국 천주교가 지금보다 더 탄탄한 내실을 기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지금 내실이 없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