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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의로움이 드러나야 구원입니다.(마태 20,17-2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11 조회수1,15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311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십자가의 의로움이 드러나야 구원입니다.(마태 20,17-28)

 

17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고 *길을 가시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길이라는 단어를 굳이 넣은 것은 예수님께서 하느님나라의 의로움을 위한일, 곧 하늘의 길을 가고 계심을 뜻합니다.

 

(요한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로마3,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하늘의 의로움, 그 진리의 길을 대적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십니다.

죄인들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 속죄제물로 가시는 길입니다. 그들에게 하늘의 의로움을 주시기 위해~~

 

18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19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나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 사흗날~ 창조사흗날입니다.(창세1,13) 빈땅을 위해 씨가 들어가 대신 죽어 맺은 열매, 사흗날의 일입니다.

곧 구원을 위한 하늘의 의로움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죄인(빈 땅)들을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예수님()입니다.

 

(로마4,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 그렇게 우리 죄인들을 위해 하늘의 일을 하시려 당신의 죽음의 길을 가시는 그때에~

 

20 그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님께 다가와 엎드려 절하고 무엇인가 청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이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 여자가 땅의 길, 예루살렘이 추구하는 인간들의 명예, 욕망을 청합니다. 하늘의 길을 깨닫지 못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하늘나라입니다. 왼쪽- 땅의 나라입니다. (땅에 영원히 갇히는 것, 지옥입니다.)

그 의미를 모르는 엄마입니다. 오늘날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무엇을 청하는지~기도하는지 생각하라 하십니다.

 

22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 죽음의 잔입니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24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를 불쾌하게 여겼다.

= 모든 제자들 또한 다른 두 제자와 같은 마음이었기에 엄마까지 와서 특별히 청하니 불쾌합니다.

 

당신을 따라 오려면 그 땅의 욕망, 그 자신을 버리고 따르라 하셨는데(마태16,24) 제자들 모두는 버린척, 아닌척 예수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25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7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제자(죄인)들이 예수님 당신의 사흗날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하늘의 생명을 얻도록 그들을 섬겨 주셨습니다.

그럼 우리도 똑같이 하라는 말씀? 그런데 그렇게 대신 죽어줄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섬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주어 이웃이 하늘의 생명을 얻도록 도와주는 그 섬김입니다.

낮은 종의 자세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그 복음을 깨달아 간직해야 합니다.

성경(구약, 신약)의 모든 말씀을 십자가의 복음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로마1,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요한5,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그래서~~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의 의로움을 받으라는 말씀이지 우리 스스로 의롭게 되라는 책이 아닙니다. (물론 구원을 위한 의로움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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