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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14 조회수92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의 도입을 보면 주님이 양들이 모여서 주인이 주는 음식과 물을 먹기 위하여서 모이듯이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서 세리와 죄인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바리사이가 투덜거립니다. 아니 저런 죄인들과 같이 어울리는 주님을 향해서 비난을 한 것이지요 ..

 

그래서 주님은 한 일화를 말씀하여 주십니다. 아들이 둘인 부자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에게 줄 상속 재산을 달라고 해서 아버지는 그에게 재산의 절반을 줍니다.

 

그러나 아들은 그것을 술과 유흥으로 탕진하고 나서 빈털터리가 됩니다. 반 거지 신세가 된 것을 알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찾아가겠다는 것을 마음 먹고 아버지 집을 향해서 갑니다.

 

그런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 집으로 돌아 오는 것을 멀리에서 보고 아버지는 그가 작은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그것은 아버지는 항상 그 아들을 향해 가슴속에서 마음을 쓰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이 아버지를 본 순간 그는 무릅을 꿇고 저는 아들의 자격이 없습니다. 단지 저를 집안의 종으로 보아 주십시요 하면서 그는 회개를 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저 멀리서 돌아오는 순간 그를 용서하였고 그 아들을 본 순간 당신의 사랑으로 아들을 안아 줍니다. 그리고 그에게 잔치를 배풀어 줍니다.

 

여기서 잠시,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주님은 그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아서는 순간 주님은 그를 알아보고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서 그를 안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그러나 나를 다시금 주님을 향하면 주님은 그를 다시금 안아 주시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가리웃 유다와 베드로 사도의 경우를 보면 만일 유다는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죽음을 선택했지만 만일 그도 회개를 하였다면 주님은 그에게 용서를 하였을 것입니다. 3번이나 배반한 베드로 사도의 경우도 그가 회개를 하였기에 주님은 그에게 용서를 하여 주셨고 그리고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습니다.

 

"난 않되" 이것이 주님과 우리 사이를 끊어 놓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이나 항상 회개를 하고 주님앞으로 가야 겠습니다.

 

그러나 상반된 것이 오늘 복음에서도 나오지요 작은 아들이 돌아와서 잔치를 배푸는데 그런데 밭에서 일하고 돌아온 큰 아들이 그것을 보고 투덜거립니다. 아니 나에게는 염소 한마리 않주고 가산을 탕진한 작은 아들에게 잔치를 배푸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그레서 아버지는 그에게 나의 것이 너의 것이고 너는 나와 항상 같이 있었고 나의 작은 아들은 죽었던 아들이 돌아 왔다고 하면서 큰 아들을 다독 거립니다.

 

큰 아들은 아버지와 같이 있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모르고 단지 나에게 떨어질 어떤 재산을 바라보고 온 것 같습니다. 그에게는 인생 자체가 항상 불평 불만으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리사이와 같은 모습이지요 ..

 

진정한 행복은 주님과 같이 있음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나의 생에서 좋건 나쁘건 아프건 슬프건 항상 그분은 나와 함께 하심이, 그것이 우리의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서 난 않되라는 포기는 하지 말아야 되고 항상 회개하면 주님이 반기시는 것이고 주님과 같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항상 기쁘게 살아감이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회개하고 항상 그분안에서 기쁨을 찾아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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