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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15 조회수995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에 코르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그외 전세계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몇칠 전에는 남대문 시장에 갔습니다.

 

가방을 사기 위해서 상가를 들렸는데 그 가방 주인 되시는 분과 가방 가격에 대해 흥정을 하고 있던 중에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3시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하루 종일 돈 한번 구경을 못하였다고 하면서 간절한 눈으로 가방을 사라고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의 딱한 사정을 보고 물건을 샀습니다. 이렇게 주변이 이렇게 흉흉 한데다 더욱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종교 행위 입니다. 솔직히 미사 참례를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미사 참례하고 싶고 영성체를 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그러나 불 특정 다수가 모이다 보니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장이 되어서 그것을 금하여 달라는 것이 정부 당국의 간곡한 요청입니다. 그래서 우리 천주 교회는 이를 받아 들이고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사 참례를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

 

그러나 다른 교회 및 신천지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전염이 되고 집단 감염이 되고 결국은 주변 모두가 감염이 되는 결과가 되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어떤 믿음인가? 맹목적인 인간의 생각이 신앙과 동일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이 없는 상태, 영이 없으니 사람들은 초조하고 그래서 이 허전한 마음을 무엇인가로 체우기 위해 활동을 합니다. 그것이 말로서 몸으로 분주히 움직이긴하는데 그러나 영적인 주님과 깊은 일치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이 없는 상태에서 입으로 예수님 예수님 외치는 것을 주변에서 볼 수 있고 그 결과로 주변에 해를 끼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주님과의 관계가 인격적으로 만남에서 시작하여서 결국은 영혼의 깊이로 발전하여 감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사라리아라는 여인이 자신의 물을 가져가기 위하여서 마을의 우물로 나옵니다. 그러나 그 우물터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 인들은 적대적인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과 대화하시는 분은 주님이지만 유대인으로 그들이 경계를 하던 분입니다. 그래서 말을 하지 않고 각자의 할 일을 하고 가는 것이 일상사였을텐데 주님과 사마리아 여인은 이야기를 합니다.

 

목이 말라서 물을 청하시는 예수님과 그 여인은 대화를 하기 시작하시는데 그런데 주님은 당신의 영으로 그 여인의 속사정을 훤히 알아보고 사랑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십니다.

 

자신이 예전에 여러명의 남자와 결혼하고 지금은 혼자라는 것을 주님은 영으로 알아 보시고 그와 대화를 하는데 그녀는 주님이 물음에 가감없이 있은 그데로 말을 합니다. 이렇게 가감없이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사랑으로 대하고 인도하여 갔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주님과의 대화를 통하여서 영적인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주님의 영적인 사랑이 그녀의 마음을 터치 한 것입니다. 그녀를 움직인 것입니다. 육적인 물로 대화를 시작하여서 하느님의 정체성, 하느님은 영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림에 있어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라고 알려 주십니다. 지금이라는 것은 주님과 같이 있는 지금이라는 것이지요 ..

 

하느님의 정체성과 하느님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우리가 그분과 하나 될 수 있는 길은 진실해야 하고 영과 진리 안에서만이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지요 ..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린다 .. 이것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런 것 같습니다. 어떤 제자가 자신의 스승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자신이 기도를 하면 주변에서 맴도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어찌하면 기도를 잘 할 수 있을지 알려 달라고 합니다. 스승은 제자를 데리고 냇가로 가서 그 제자의 머리를 잡고 물속에 집어 넣습니다.

 

그 순간 그 제자는 발버둥을 합니다. 그래서 그 스승은 그를 다시금 머리를 수면위로 올려 주고 말합니다. 이렇게 살기 위하여서 발버둥 치듯이 기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나의 것을 있는 그데로 보이고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

 

진정으로 예배드린다는 것은 나의 것을 체우기 위해서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예배 드린다는 것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내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간절히 간절히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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