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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우리의 마음을 부수십니다 (루카4,21-30)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16 조회수1,16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3월 16사순 제3주간 월요일

                              오늘 우리의 마음을 부수십니다. (루카4,21-30)

 

사람들이 좋아하는 세상 가치관으로 유혹하는 그 악마를 하느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신 예수님께서(루가4,1-13) 고향 나자렛으로 가시어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희년을 선포하십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가4,18-19)

예수님의 대속으로 얻는 속죄해방의 기쁜 소식복음을 주십니다.

 

(레위25,8-11) 8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그러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9 그 일곱째 달 초열흘날 곧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너희가 사는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려라. 10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11 이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너희는 씨를 뿌려서도 안 되고저절로 자란 곡식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저절로 열린 포도를 따서도 안 된다.

속죄일어린양의 대속으로 얻는 죄의 용서자유그 안식쉼의 날입니다희년은 안식을 지키는믿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안식은 일곱(7)입니다.

 

(창세2,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창조는 육일 동안 이루어 졌습니다그 창조 육일 안에 쉼안식을 누리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속죄입니다어린양 예수님의 사흗날의 대속의 죽음그 사랑입니다.

창조 사흗날(제라-후손예수의 희생그 사랑입니다희년은 그 하늘의 희생(대속), 죽음그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말씀은 시간과 공간에 갇히지 않습니다말씀은 늘~오늘지금입니다지금 일하십니다.(로마8,28참조믿기만 하면기쁜 소식-복음입니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복음그 말씀으로 쉼안식을 깨닫지 못한 놀라움입니다그것은 목수의 아들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말씀이시며 생명안식이신 주님을 못 알아봅니다.

 

(요한1,4-5.14)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23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24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하늘의 희생그 사랑을 깨닫지 못해 짝하지 못한 과부입니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그 안식의 사랑과 짝하지 못해()이 썩어 들어가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듯 영()이 죽어가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나병입니다창조 육일 그 속에 그리고 하느님의 계명그 모든 말씀속에죄인들의 용서그 안식을 위한 씨()의 죽음그 사랑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요한7,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하였을 뿐인데 너희는 모두 놀라워한다.

 

(사도13,39.41) 39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 안에서 모든 죄를 벗어나 의롭게 됩니다. 41 ‘보아라너희 비웃는 자들아놀라다 망해 버려라내가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일을 하리라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어도 너희가 도무지 믿지 못할 그런 일이다.’”

예수님의 대속을 진리로 믿는 다는 것은 사람의 지혜로는 믿지 못할 일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엘리사가 나아만을 치료할 때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합니다.

(2열왕5,11.13-14) 11 나아만은 화가 나서 발길을 돌리며 말하였다. “나는 당연히 그가 나에게 나와 서서주 그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병든 곳 위에 손을 흔들어 이 나병을 고쳐 주려니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나아만이 성을 내며 발길을 돌리려 합니다.

 

13 그러나 그의 부하들이 그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아버님만일 이 예언자가 어려운 일을 시켰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그런데 그는 아버님께 몸을 씻기만 하면 깨끗이 낫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대로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그러자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인간은 자신들의 그 어떤 행위에 가치를 둡니다그래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기 위한 삶보다 그 하느님의 뜻을 자신들의 행위로 이루려합니다그리고 열심한 그 종교행위가 재미도 있습니다무언가 하고 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사람들이사제께서도 알아봐 주며 칭찬을 합니다그러나 그 모든 것 혐오스러운 불법이라 하십니다.(루가16,15 마태7,23참조)

깨달음을 위한 삶은 오롯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이기에사람들의 눈에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는 사람으로또 믿음 없는 불성실한 신자로 보여 무시하며 이상하게 보기까지 합니다그래서 육적으로는 외롭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꼭 잡고 계심을 알기에 마음은 으로 충만해 참 삶을 살아갑니다사람들이 알아주는 신앙은 시련이 오면 불안 근심으로 넘어지지만하느님께서 알아주시는 신앙은 오히려 그 시련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사람들이 칭찬하며 알아주는그래서 자신도 뿌듯해 하는 그 좋아하는 길그 길을 사람들은 버리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런 자신을 버리고 따라야 한다 (마태16,24)하신 것입니다.

그 버림이 없는~

(요한5,44)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하셨듯이 오늘그들의 헛된 신앙헛된 그 속마음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그들의 헛된 그 속마음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부수시고 가십니다오늘 우리의 마음을 부수십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이끄시기 위한 부수심입니다.

땅의 것을 바라는 사람은 부서짐이 어렵지만하늘의 것을 희망하는 사람은 땅의 것에 허망함을 알기에 어렵지 않습니다그 세상의 것을 부수기 위해 하느님의 계명과 말씀속에 숨겨진 안식을 위한 한가지 일곧 대속의 예수님을 진리로 깨닫기 위한 공부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진리와 짝하여 하늘의 안식()을 삽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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