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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3-20 조회수1,096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 코르나 바이러스가 모든 이슈를 삼켜 버렸습니다. 요즘에 주로 나오는 이슈는 한국이 코로나 대처에서 개방적이고 신속하며 투명하게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외신의 찬사가 있습니다.

 

8천명이 넘고 사망자가 100명 이하지만 많이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주변의 중국이나 일본이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이 숨기고 폐쇠적이며 또한 은밀하게 처리하여서 병세가 확장되어 가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더욱 대한민국의 대처 능력이 다른 나라로 하여금 부러움의 대상인것 같습니다.

 

또다른 이슈는 코로나 19에 대한 발원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마스크에 대해서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중국 우한 폐렴이니 혹은 코로나 19니 그것을 중국과 미국에서 서로 비방하고 또 마스크와 관련되서 물건을 구하기 어려우니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 재앙과 같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어디 한곳에 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없습니다. 두려움이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움에 앞서서 우리는 어디를 바라보고 있나요 ?

 

나 자신만을 바라보고 내 안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오늘과 같은 상황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내 안에서는 어떤 해결책을 찾는데 한개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은 내안에 주님입니다.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랑입니다. 모두들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 때 측은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따뜻한 미소와 말을 건내는 것이 우선 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능력을 바라보지 않는 경우가 있고 있다고 하여도 광적인 믿음의 행위를 합니다. 그러나 진정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을 어찌 하여야 할까요?

 

주님이 보여 주셨듯이 아침에 조용한 곳에 가시어서 그분은 하느님과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매일 미사에 나오는 독서와 복음이 있습니다.

 

복음에서 주님의 말씀을 하루 주제로 하여서 곰곰히 생각하여 보고 그 안에서 나의 행동의 방향을 찾고 행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고 그리고 나의 삶의 한복판에서 내가 판단함에 있어 우선할 것은 이웃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그것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것을 전부 이웃에게 주라는 말씀이 아니라 콩이 두쪽이니 한쪽을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크가 없다고 서로에게 비난하기 보다는 없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여 주고 한발 먼저 양보하고 그가 먼저 가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코로나 발병의 원인이 어디에 있건 그것을 비난하기 보다는 서로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이 난관을 해쳐나가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

 

경제 상황이 많이 어둡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정부에서 대책이나오면 비난보다는 적극적으로 같이 동참하여서 같은 연대감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쪽록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선 주님이 말씀하신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우리 삶속에서 녹아 내야 겠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주님에게 내어 맡기면 그분이 좋은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서로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선 나보다는 내 이웃에게 연민의 눈으로 바로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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