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죽음(십자가)에 하나되는 것> (요한19,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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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04-10 | 조회수1,75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4월 10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죽음(십자가)에 하나되는 것> (요한19,23-30) 주님의 죽음(십자가)을 기념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 죽음(십자가)에 하나되는 것이 신앙입니다. 23ㄱ 군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그분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몫씩 차지하였다. = 이방인인 로마 군사들입니다. 예수님의 옷을 넷으로 나누어 가졌는데 한 몫으로 가진 것입니다.
(창세2,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그곳에서 갈라져 네 줄기를 이루었다. = 에덴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그 성전을 뜻합니다. 그 성전의 강 하나에서 물줄기가 넷으로 흘러나옵니다. 곧 4복음을 뜻합니다. 4복음 모두 한 몫을 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태27,6-7) 6 수석 사제들은 그 은돈을 거두면서, “이것은 피 값이니 성전 금고에 넣어서는 안 되겠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의 피, 목숨 값입니다. 7 그들은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옹기장이 밭을 사서 이방인들의 묘지로 쓰기로 하였다. = 예수님의 피의 값, 그 속전으로 세워진 것이 교회라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의 값인 구원, 그 한 몫이 이방인들의 몫이 되었던 것입니다. 로마군인들이 받은 그 한몫입니다. 이 세상, 땅은 사람이 잘 먹고, 잘 살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비, 이타적 사랑, 그 의로움을 드러내시기 위한 하느님의 창조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이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하느님의 사랑, 그 의로움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그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히브11,13참조)
23ㄴ속옷도 가져갔는데 그것은 솔기가 없이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다. = 속옷-구약을 뜻합니다. 구약의 모든 율법 또한 속전으로 얻는 용서, 구원, 그 한 몫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 들은 그 한몫을 깨닫지 못하고 613가지가 넘는 그 사람의 법으로 열심히 지킨, 그 자가 의로움으로 얻는 구원, 그 한몫을 차지하려 했기에~ 하느님의 의로움이신 구원자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대속을 진리로 의지 하고 있는지요~~~~
24 그래서 그들은 서로,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 차지가 될지 제비를 뽑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습니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래서 군사들이 그렇게 하였다. = 찢지 말고- 613가지 율법으로 나눠 받지 말고 곧 사람의 여러 계명으로 받지 않고 하나, 한몫으로 갖는 모습,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그 예수님의 옷을 입는 것이 구원입니다.
(묵시19,8) 그 신부(교회)는 빛나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는 특권을 받았다.” 고운 아마포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입니다. = 예수님의 수의, 아마포 옷입니다. 그 대속의 옷을 입는 것이 성도, 신자들의 의로운 행위라 하십니다. 예수님과 하나 된 교회는 그분께서 죽어 남기신 그 옷을, 구원의 한몫으로 열심히 배우고 입는 곳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특권을 주신 그 이타의 사랑에 감사 찬송하는 곳입니다. 그것이 성도, 신자의 의로운 행위입니다. 그 사랑을 배우는 곳이 또한 세상, 땅입니다.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사랑으로 지어진 세상입니다.(로마1,20)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깨달아 그 사랑과 하나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많은 신앙인들이 여전히 예수님의 대속, 그 사랑을 받으러, 담으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사랑의 행위로 채우려 하기에~ 여전히 여러 종교행위로 바쁘기만 할 뿐 그 마음 안에 주님의 사랑으로 얻는 안식- 쉼이 없습니다. 그러니~~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 인간의 사랑은 구원의 가치 없는 쓴물일 뿐임을 깨닫는 그 마리아(쓴물)로 예수님을 향해 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 요한을 아들로 주십니다. 십자가와 하나 된 그 아들로 주신 것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 마리아(쓴물)가 십자가의 아들을 받아들이면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알레프+멤), 하느님의 말씀 이라는 뜻입니다. 쓴물(죄)이 말씀을 받아 단물(의)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분에서 성모님만을 생각하면 십자가와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됩니다. 내가 마리아로 단물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성모마리아입니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 세상 모든 이들이 그 쓴물(죄) 로 있기에 ‘목마르다’ 하십니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 이방인들 그리고 쓴물들이 단물로 ‘다 이루어졌다’입니다. 하느님의 구원의 규정과 법규를 예수님 당신의 죽음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테텔레스타일’ 계약을 ‘다 이루었다’는 영수증을 뜻합니다.
(탈출15,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당은 영원한 곳이 아닌 곧 떠나야할 곳임을 알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땅의 모든 것은~ 사람에게 갈증만 주는 그 쓴물임을 깨달아 그 쓴물로 채워진 나 자신을 인정하고~ 십자나무의 희생, 대속, 그 의로움을 구원의 진리로 먹고 마시면 단물이 되는 그 구원의 한몫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만들어 입은, 곧 내 종교행위의 의로움의 옷을 벗고~ 예수님께서 죽어 남기신 의로움의 옷, 그 구원의 아마포 옷으로 갈아입는, 깨닫는 신앙을 살자는 말입니다. 그 행위의 옷을 벗으면 부끄러울 것 같은, 두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부인하는 나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의 아마포 옷, 그 죽음의 사랑, 그 구원의 힘, 가치, 능력을 깨닫지 못했을 때입니다. 그 모든 것을 깨닫게 된다면 내가 만들어 입는 그 행위의 옷이 무겁게 느껴지는 그 의미 없음을 깨달아 스스로 벗게될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대속으로 얻는 자유입니다. 그랬을 때, 건물 성전, 교회의 제사가 아닌~ 내가 성전 교회임을 깨달아 하느님께 감사와 찬송, 영광을 드리는 그 참 예배의 신앙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뜻입니다.(이사43,7)
(에페1,5-6)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은혜)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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