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4월 16일[(백)?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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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0-04-16 | 조회수1,48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백)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제1독서◎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11 베드로와 요한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왜 이 일을 이상히 여깁니까? 이 사람을 걷게 만들기나 한 것처럼, 앞에서 그분을 배척하였습니다. 이사악의 하느님과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종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 또 아는 이 사람을 튼튼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예고하신 것을 그렇게 이루셨습니다. 여러분의 죄가 지워지게 하십시오. 때가 주님에게서 올 것이며, 메시아 곧 예수님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만물이 복원될 때까지 하늘에 계셔야 합니다.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야 한다. 않는 자는 백성에게서 잘려 나갈 것이다.’ 이어 말씀을 전한 모든 예언자도 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하시며 주신 계약의 자손입니다. 일으키시고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여러분 하나하나를 악에서 돌아서도록 하여 여러분에게 복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화답송◎ 시편 8,2ㄱ과 5.6-7.8-9(◎ 2ㄱㄴ)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나이다.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물속 길을 다니는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복음환호송◎ 시편 118(117),24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복음◎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복음입니다. 24,35-48 35 길에서 겪은 일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한 토막을 드리자,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영성체송 1베드 2,9 참조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당신의 놀라운 빛 속으로 이끌어 주신 주님의 위업을 선포하여라. 알렐루야. ◎오늘의묵상◎ 도끼를 잃어버린 사람이 도끼를 찾다가 보이지 않자 이웃집 아이를 수상하게 여깁니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면 될 터인데 머뭇거리고 아이의 행동만 살핍니다. 그 아이가 훔쳤다는 심증이 들자 날이 밝으면 따지겠다고 벼르며 나무를 하러 산에 갔는데 잃어버린 도끼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아이를 다시 보니 수상쩍은 데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의심암귀 ’(疑心暗鬼) 곧 의심이 깊어지면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 합니다. 다시 제자들과 만나시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나머지 예수님을 보고 유령 곧 귀신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유령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갈릴래아 호수에서 심한 풍랑으로 배가 파도에 뒤덮이려 할 때였습니다. 그때에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의 심을 지적하셨습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마태 8,26) 없애시고자 최후의 만찬 때처럼 제자들과 식사를 하시며,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제자들에게 하셨듯이 제자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의심 많던 제자들의 변화는 오늘 독서에서 나오듯 그들의 굳은 믿음으로 드러납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우신 분을 배척하고 살인자를 풀어 달라고 청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 우리는 그 증인입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질 때마다 사랑의 성찬례인 미사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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