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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의 질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17 조회수1,324 추천수2 반대(0) 신고

 

삶의 질

이른 나이에 죽는다는 것은

참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70, 80, 그리고 90 넘어 까지

잘 살다가 죽은 사람들을
대하면서도 참 슬픈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꽤 오랫동안 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다행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10대의 어린 나이에

젊고 발랄해서 한참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이 죽게 되는 상황이 되면
“아이고, 어쩌다 그만….”
“하느님도 참 야속하시지.” 하면서

혀를 차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인생의 년 수가 아니라

그 인생의 내용이고 질이다.
예수님께서도 젊어 돌아가셨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그랬고,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가 그랬으며,
마틴 루터 킹이 그렇게

젊은 나이에 죽어갔다.
세상 그 누구도 자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살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그리고 한 해 한 해를 얼마나 충만하게

살았는지 가늠해 갈 수는 있다
-헨리 나우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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