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령을 받아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19 조회수1,45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부활하시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평화의 인사를 먼저 하시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성령을 받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제일 먼저 청해야 하는 것이 성령을 청해야 겠습니다. 하루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와 같다고 하시면서 주님에게는 시간의 의미가 그리 중요한 것 같지 않는 것은 주님이 초월적인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도 그 초월적인 삶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그것이 성령입니다. 주님은 영적인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영적인 것에 머물러야 그분과 같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영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이성적으로 주님을 찾고 있는 모습이 보여 집니다.

 

그래서 다락방에서 숨어서 지내고 주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그들안에 나타나셔도 그분의 십자가에 못이 박힌 손과 발을 보고서야 그분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그들의 연약한 상태를 무엇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들에 맞추어서 손과 발을 보여주신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나타나실때 토마스는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이 토마스에게 알려주지요 ..우리는 주님을 만나 뵈었소 그러나 아직 이성안에 살아가는 토마스 또한 이성의 관점에서 주님을 보고 손으로 주님의 못이 뚫린 손을 만져 보고 옆꾸리를 보아야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주님은 않계셨지만 그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 초월적인 존재 이시고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이윽고 8일되는 날에 주님이 토마스가 같이 있는 자리에 나타나시어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손과 발을 보아라 보지 않고 믿는 이는 행복하다. 무조건 믿어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령안에 머물러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령안에 머물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서 초월적인 것 안으로 들어가서 온전하신 주님을 만나고 우리도 그분과 같이 될수 있습니다. 그것을 청해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자비는 주님안에서 머무름, 성령안에서 머무르고 참 행복을 마음껏 누리라는 말씀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성령을 청하고 그분안에서 머물며 하늘나라의 기쁨의 잔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하여야겠습니다.

 

성령안에 머물며 당신의 자비심을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