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으로 길을 찾다.(38)♣
작성자송삼재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19 조회수1,581 추천수1 반대(0) 신고

밤 거리에 휘향찬란한

건물의 네온사인 보다


한 낮에 오솔길에 핀

개나리,진달래,철쭉 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도시의 흥겨운 노래 가락보다

바람부는 숲속의 소리가


마음을 더 달래 준다는 것을

오늘에야 느겼습니다.


도시의 아스팔트 길보다

나무 사이 향토길이 더 편한함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오늘에야

산과 들, 흐르는 강물은

항상 그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계시듯 말입니다.


오늘에야

내 안에 계시는 주님께


감사 합니다.

고맙 습니다.

사랑 합니다.

인사드렸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멘!


2020.04.19.

송삼재 마르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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